꿩과에 딸린 새의 한 가지. 옛날부터 가장 많이 기르는 가금으로 약 3,000~4,000년 전에 미얀마, 인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가르기 시작하였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1400년경에 이미 길렀다고 한다. 유럽에는 기원전 6세기경에 건너갔다. 닭의 조상은 붉은멧닭, 회색멧닭, 실론멧닭, 녹색멧닭 등이라고 전한다.
생김새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부리가 짧고 튼튼하며, 몸에 비해 날개가 짧아 잘 날지 못하나 다리가 굵어 빨리 달릴 수 있다. 발가락은 4개로서, 3개는 앞으로, 1개는 뒤로 나 있고, 수탉은 며느리발톱이 발달되어 있다. 볏은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대체로 수탉이 암탉보다 볏이 크고 꽁지도 더 길다.
종류와 품종
처음에는 닭싸움을 시키거나 먹기 위해서 길렀는데, 널리 퍼지고 개량이 되어 현재는 수백 가지 품종이 있다. 달걀 을 얻기 위해 기르는 난용종, 고기를 먹기 위한 육용종, 이 두 가지 목적을 겸한 난육 겸용종, 그리고 애완용종 등으로 나뉜다.
난용종
① 백색 레그혼종 : 깃털은 흰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다. 몸무게는 수탉이 2.6kg, 암탉이 1.9kg 가량이며, 1년에 평균 200개 이상의 알을 낳는다. 이탈리아 원산으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기른다.
② 미노르카종 : 깃털과 다리, 부리가 모두 검은색이다. 볏은 크고, 귓불은 흰색이다. 몸무게는 수탉이 3.2kg, 암탉이 2.5kg 가량이다. 1년에 평균 17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에스파냐가 원산지이다.
육용종
① 브라마종 : 깃털 은 회백색 바탕에 목, 꽁지, 날개의 일부분이 검은색이다. 몸무게는 수탉이 5.2kg, 암탉이 4.5kg 가량이다. 1년에 평균 12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고기가 연하고 맛이 좋다. 인도가 원산지이다.
② 코니시종 : 가슴이 딱 벌어지고 날개의 길이는 짧으며, 꽁지는 밑으로 처져 있다. 몸무게 는 수탉이 4.8kg, 암탉이 3.6kg 가량이다. 1년에 평균 100~120개의 알을 낳는다. 영국이 원산지이다.
난육 겸용종
① 뉴햄프셔종 : 깃털은 진한 붉은 갈색이고, 날개와 꽁지에 검은 깃털 이 섞여 있다. 몸무게는 수탉이 3.9kg, 암탉이 2.9kg 가량이다. 1년에 평균 170~2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고기의 질이 좋다. 미국이 원산지이다.
② 플리머스록종 : 깃털의 색깔에 따라 횡반종, 담갈색종, 백색종, 흑색종 등이 있다. 몸무게 는 수탉이 4.7kg, 암탉이 3.8kg 가량이다. 1년에 평균 150~160개의 알을 낳는다. 고기가 많고 맛있다.
애완용종
자보, 폴리시, 샤모, 장미계, 오골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