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가 작곡한 4막짜리 오페라. 뮈르제의 소설에 바탕을 둔 지아코자와 일리카의 대본에 의한 것이다. 1896년 토리노 극장에서 푸치니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루돌프·화가 마르첼로·철학자 코르리네· 음악가 쇼나르 등 보헤미안 기질을 가진 4사람의 방랑 생활과 우정, 그리고 폐결핵을 앓는 소녀 미미와 루돌프의 비련을 묘사한 작품이다.
극 중의 《차가운 손》 《미미의 아리아》 《내 이름은 미미》 등이 특히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