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9 ~ 1781] 독일의 극작가, 평론가. 라이프치히 대학 재학 시절부터 연극에 열중하였다.
1755년에 독일에서 처음으로 시민 생활을 소재로 한 비극 《미스 사라 삼프손》을 발표하여 주목을 끌었다. 1766년에는 그림과 비교하여 문학의 본질을 파헤친 논문 《라오콘》, 이듬해에는 독일 희극 사상의 걸작인 《
미나 폰 바른헬름》을 발표하였다.
그는 희곡과 평론을 통해 독일 근대 시민 정신을 이끈 계몽 사상의 대표자로, 독일 근대극의 발전 에 끼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이 크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평론집 《
함부르크 연극론》, 비극 《
에밀리아 갈로티》, 시극 《
현자 나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