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1975] 소설가. 호는 춘해(春海)이다.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배재 고보를 거쳐 일본 주오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귀국 후
1924년 문예 종합 월간지 『
조선 문단』을 간행하여 문단 육성에 크게 이바지하는 한편, 민족주의 의 옹호와 발전에 힘썼다.
그는 처음에 시도 쓰고 창작 단편, 평론도 썼으나 1930년대에 대중 작가로서 인기를 끌게 되자 통속으로 흘러 뚜렷한 작품을 내지 못하였다.
작품으로 《마도의 향불》 《인생 극장》 《동방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