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 ~ 1934] 시인. 소월은 호이고, 이름은 정식(廷湜)이다.
평북 곽산 사람으로 정주 오산 학교에 다닐 때
김억의 지도와 영향을 받아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민요적인 서정시에 천재적인 시재(詩才)를 드러내었다.
1920년에 《
창조》지에 「그리워」 등 5편을 실어 문단에 나온 이래, 「
진달래꽃」 「
산유화」 「
초혼」 등 주옥 같은 시들을 내놓았는데, 그 수가 154편이나 된다.
그의 시는 오늘날도 널리 애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