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스텐으로 만든
필라멘트에 전류를 흘려 빛을 내게 한 전구. 백열 전구는 저항이 있는 도선에 전류를 흘리면 열이 생기고, 열이 높아지면 빛을 내게 된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1879년에
에디슨이 대나무를 태워서 만든 탄소선을 사용하여 전구의 실험에 성공함으로써 실용화되었다.
필라멘트는 녹는점이 높고, 가는 텅스텐선을 코일 모양으로 감아서 만든다. 요즈음에는 대개 높은 온도에 의한 필라멘트의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진공의 유리구 속에 질소와 아르곤 따위의 비활성 기체 를 넣어 만든 가스들이 전구가 쓰인다.
수명은 용량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보통 900~1,300시간이며, 전구의 효율은 1W에 대한 루멘(lm) 수로 나타낸다.
많이 쓰이는 60W 가스들이 전구의 경우는 광속 760lm에 효율 11.5이며, 100W 가스들이 전구의 경우는 광속 1,500lm에 효율 13.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