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40] 신라 제23대 왕(재위 514~540년). 지증왕의 아들로 성은 김(金)이고, 이름은 원종(原宗)이다. 왕위에 오르자 시법(諡法)을 제정하고 병부(兵部)를 설치했으며, 관리의 공복을 정하였다.
521년에는 중국
양나라와 국교를 맺고, 남부 지방을 순시하며 황무지를 개척하였다.
527년에는 불교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삼국 통일의 사상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536년에는 처음으로 연호(年號)를 정하여 건원(建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