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나라 초기에 일어난 반란(
1673~1681년). 이 난은 삼번왕의 강대화에 대한 청의 억제가 원인이 되었다.
만주족의 왕조인 청은 한족으로서 청의 건국에 공이 큰
오삼계,
상가희,
경정충을 각각 성의 왕으로 봉하였는데, 이들은 번부를 설치하여 군사, 재정권을 갖는 독립 정권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러던 중 상가희가 아들 지신을 후계자로 하고 은퇴를 하자 이를 계기로 강희제가 철번을 명하였다. 그러자 오삼계와 경계무의 아들 경정충과 지신이 반란을 일으켜 1678년에 오삼계가 제위에 올랐으나 병사하고, 잔존 세력은 1681년에 진압되었다.
이로써 모두 청조에 의해 평정되고, 청조의 중국 지배권이 확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