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 ~ 1945] 정치가, 독립 운동가. 호는 고하(古下)이며,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다.
1915년에 일본 메이지 대학 법과를 졸업하고 돌아와 독립 운동에 참여하였다. 1917년에 중앙 중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교육 사업에 이바지하였다.
3·1 운동 때는
민족 대표 48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 운동을 지도하다가 감옥에 갇히기도 하였다.
1921년에 동아 일보 사장에 취임하였으나, 일제의 압력으로 물러나 만국 기독교 청년회가 주최하는 태평양 회의에 대표로 참석하였다.
광복 후에는
한국 민주당을 조직하여 정부 수립을 위해 활동하다가 서울 종로구 원서동 자택에서 암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