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1849] 폴란드의 작곡가, 피아니스트. 어려서부터 피아노와 작곡법을 배웠으며, 중학 시절에 러시아 황제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여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1826년에 바르샤바 음악원에 들어가 작곡을 공부하였으며, 뒤에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작곡하고 연주회를 열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831년에 폴란드 혁명이 실패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혁명 연습곡》을 작곡하였으며, 이듬해에 프랑스에서 연주회를 열어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많은 작품을 남긴 그는 39세의 젊은 나이로 폐결핵에 걸려 조국을 그리면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피아노곡을 많이 남겨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린다.
대표작으로 《이별의 곡》 《녹턴》 《즉흥 환상곡》 《군대 폴로네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