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06] 구한국 말의 의병장.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순경(舜卿). 호는 장산(壯山). 본명은 신태호(申泰浩). 경북 영덕에서 태어났다.
을사조약이 맺어진 이듬해(
1906년)에 울진군 평해읍에서 의병을 일으켜 많은 일본군을 죽임으로써 영남 지방에서는 가장 큰 전과를 올렸으며 그 만큼 그 이름이 알려졌다.
일본군은 그를 체포하기 위하여 현상금을 내걸었는데, 현상금을 탐낸 고종(姑從) 김자성이 그를 자기 집에 불러 독한 술을 먹인 뒤 도끼로 찍혀 살해되었다.
1963년 대한민국건국공로훈장복장(大韓民國 建國功勞勳章 複章)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