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5? ~ 757] 중국 당나라 중기의 돌궐족 출신의 무장.

일찍이 범양 절도사 장수규 밑에 있으면서 무관으로 공을 세운 그는, 현종에게 뽑혀 범양, 평로, 하동의 세 절도사를 겸하였다.

그러나 양귀비의 오빠인 양국충과 서로 대립하여 755년에‘안녹산의 난’을 일으켜 장안을 점령하고 스스로 대연(大燕) 황제라 칭하였으며, 연호를 성무(聖武)라 하였다.

이듬해 후계자 문제로 그의 둘째 아들 경서(慶緖)의 손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