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을 1차적 및 근본적인 실재로 생각하고 마음과 정신을 부차적 및 파생적인 것으로 보는 철학. 철학에서는 세계 본성에 관한 입장으로서 ‘
유심론’과 대립되는 학설로 유물론이란 명칭은 18세기에 성립되었다.
초기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에서부터 그 사고를 볼 수 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이후 중세에 들어 크게 쇠퇴했으나, 18세기에 영국과 프랑스에서 발전하였다.
독일에서는
포이어바흐가 유물론을 발전시켜 그 영향을 받은
마르크스,
엥겔스가
변증법적 유물론을 확립하여 오늘날의 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