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 ~ 1960] 독립 운동가. 본래 이름은 세린(世麟)이고, 호는 단애(檀崖)이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일찍이 대종교에 입교하였고, 중학교 교사를 지냈다. 1908년에
안희재,
서상일 등과 ‘
대동 청년단’을 조직하고, 만주로 망명하여
동창 학교,
백산 학교,
대홍 학교 등을 세워 교포 청년들에게 독립 사상을 일깨웠다.
장백 등지에서는 포수단을 조직하여 일본군과 싸우기도 했고,
1923년에는 대종교 제3세 교조가 되었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단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