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 보통 사실적 또는 인상적으로 그린다.
자화상은 르네상스 초기인 15세기경부터 그려지기 시작했는데, 개성적 자각이 강해진 르네상스 전성기에 많이 그려졌다. 특히 17세기에는 회화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의 대부분의 화가들도 자화상 을 남기고 있다. 특히 50여 점의 자화상을 남긴 고흐가 유명하다.
우리 나라에는 조선 시대 공재(恭齋) 윤두서 (尹斗緖)의 자화상을 대표적인 것으로 치며, 강세황(姜世晃)의 자화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