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의식이나 포교상의 필요에 따라 발달한 음악, 또는 종교적 내용을 다룬 연주회용 음악.
루터의 종교 개혁은 음악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쳐, 북부 독일에서 시작한 코럴( 찬송가)이 큰 구실을 하였다. 북부 독일에서는 코럴을 중요한 요소로 하여 교회 칸타타와 수난곡을 작곡하였다. 남부 독일과 그 밖의 지방에서는 카톨릭 교회의 미사곡을 작곡하였다.
종교 음악은 당시의 극음악의 양식을 본받아 극적인 성격을 띠는 일까지 보이게 되었다.
우리 나라의 무속이나 불교에서도 독자적인 종교 음악이 발전하였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로마, 이집트, 그리스 등에서도 종교 행사에 각각 음악이 연주되고 있었음은 기록 등을 통해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