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4 ~ 576] 신라 제24대 왕(재위 540~576년).성은 김(金), 이름은 삼맥종이다.
지증왕의 손자로서
법흥왕의 뒤를 이어 7세에 왕이 되어 한때 태후(太后)의 섭정을 받았다.
561년에
대가야를 평정하고, 한강 주위에 강력한 군사를 배치하였으며, 새로 개척한 땅에
순수비를 세워 창녕, 북한산, 황초령, 마운령 등에 세운 비가 지금도 남아 있다.
566년에
황룡사를 짓고,
572년에는
팔관회를 열어 전쟁에서 죽은 병사들의 넋을 위로했다.
574년에는 황룡사의 장륙상을 만들고, 2년 후에
화랑 제도를 처음 만들어 삼국 통일의 원동력이 되게 하였다.
능은 경주 애공산 북봉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