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1893] 러시아의 작곡가.
우랄 지방에서 광산 기사의 아들로 태어나 처음에는 법률을 공부하여 공무원이 되었으나, 후에 페테르부르크 음악 학교에 들어가 안톤 루빈스타인에게서 배웠다. 1876년경부터 작곡에 전념하여 독특한 애수와 정열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표현한 많은 작품을 지었다.
특히 교향곡 제6번 《
비창》, 서곡 《1812년》, 발레 음악 《
백조의 호수》 《
호두까기 인형》 《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현악 4중주곡 제2 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등이 유명하다.
그 밖에 피아노 협주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등에서도 빼어난 작품을 남겼다. 또한 지휘자로서도 활약하여 유럽 각지로 연주 여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