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 서부 연안, 카타르 반도를 차지하는 토후국.

국토 전체가 높이 100m 이하의 평지 사막으로 바위와 모래땅이고, 연강수량은 100mm도 못 된다.

지하수는 염분이 많아 음료와 농업에 쓰일 물이 부족하고, 여름에는 기온이 45℃에 이를 때도 있다.

주민은 대부분이 아랍인이며 이슬람교를 믿는다.

인구의 85%는 수도 도하와 그 주변에 살고 있으며, 내륙부에는 소수의 유목민이 있을 뿐이다.

1839년에 두한에서 풍부한 석유가 발견되면서 산유국이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석유 관련 산업을 비롯한 공업이 발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