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곡의 한 가지. 19세기 말엽에 아르헨티나 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생겨난 일종의 민속 음악이다.
4분의 2 박자 또는 8분의 4 박자의 리듬이며, 라틴계의 민족성을 나타낸 이 아르헨티나 탱고는 일반적으로 시원시원하면서도 정열적이다. 또 이 곡에 따른 춤도 탱고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정열적이다.
아르헨티나의 탱고가 유럽에 들어와 사교춤이나 살롱 음악에 알맞게 세련된 형태로 작곡된 것을 콘티넨털 탱고라고 한다.
한편 에스파냐의 민속 음악인 플라멩코에도 탱고라고 하는 음악이 있는데, 이것은 다른 탱고 음악과 구별하기 위하여 탱고 플라멩코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