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 1책, 사본) 조선 영조 때 노가재(老歌齋)
김수장(金壽長)이 엮은 시조집.
영조 22년(1746년)에 편찬을 시작하여 영조 39년(1763년)에 완성한 2권 1책의 사본이다.
가요 수는 자신이 지은 작품 백여 수를 비롯하여 지은이의 이름이 있는 작품 568 수와 지은이를 알수 없는 315 수를 합하여 883수이다.
지은이에 의해 노래를 분류하고 각 지은이의 작품 끝에는 간단한 약전을 붙였다.
영조 45년에 다시 김우규, 김태석, 박희서, 김진태, 문수빈, 이덕함, 김묵수, 김중열, 김두성 등 9인의 작품 79 수를 더해 개정서를 냈다.
최남선 소장의 《육당본(六堂本 : 시조 568수 수록)》과 이희승 소장의 《고사본(古寫本 : 시조 638수 수록)》 등 두 가지가 전하나 그 체제와 내용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
청구영언》, 《
가곡원류》와 더불어 조선 시대의 3대 가곡집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