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8 ~ 1949] 독립 운동가. 호는 인암(仁菴)이며,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동학에 가담하였으며, 그 뒤 천도교 장로로 있다가
3·1 운동 때에는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 선언서에 서명하고 체포되어 2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다.
감옥에서 풀려난 뒤에는 만주로 가서 1926년에 지린성에서 고려 혁명당을 조직하여 그 고문으로 있었으나, 붙잡혀 신의주 형무소에서 다시 2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였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복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