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8 ~ 1912] 구한국 말 친일파의 우두머리. 호는 해산(海山)이다.
1890년에
동학에 입교하여
손병희 등과 함께
최시형의 제자가 되었다. 1894년에 동학 운동 이 실패로 끝나서 교주 등이 잡혀 죽을 때 함께 잡혔으나 사형은 면했다.
1904년에 친일파
송병준의 권고로
일진회 를 만들고,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 적극적인 활동을 폈다. 1905년에 손병희가 동학의 정통을 이어
천도교를 펴고 친일 행동을 한 이용구 등을 몰아 내자, 이에 맞서
시천교를 만들고 교주가 되었다.
그는 국민에게 친일 사상을 불어넣고, 이른바 한일 합방을 부르짖는 등 적극적인 친일 행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