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에
안창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직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계몽 및 수양 단체. 1907년에 국내에서 항일 단체로 조직한
신민회(新民會)가 4년 정도 활동하다가, 일제에 의해 탄압을 받고 해체되자 그 정신 을 이어받아 조직되었다.
흥사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민족 부흥을 위한 민족의 힘을 기르는 데 있고,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지·덕·체의 삼육(三育)을 다 함께 수련해야 하며, 국민 모두가 민족 사회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신은 안창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수양 동우회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본부는 서울 특별시 종로구에 있고, 지부가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7개 시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