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8 ~ 1936] 일본 제국의 해군 군인이자 관료, 정치인이다.
해군병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유학한 자수성가형 인물로, 해군 대장과 해군 대신을 지냈다.
1919년부터 1927년까지 제3대,
1929년부터 1931년까지 제5대 조선총독부 총독으로 근무했다.
1919년 9월 조선 총독으로 부임하러 조선의 남대문역에서 내리다가
강우규 등의 폭탄 습격을 받았으나 구사일생으로 죽음을 면하였다. 3·1운동 이후 조선 총독으로서 종전의 '무단정치'에서 '문화정치'로 통치 방법을 전환시켜 식민지 반발을 무마하려 하였다.
1925년에 자작이 되고, 1932년부터 1934년까지 내각총리대신, 1932년부터 1933년까지 겸임 외무대신을 지냈다. 1933년 겸임 문부대신을 지내다가 1934년 사퇴하였다. 이후 내대신으로 재직 중 1936년 2월 26일에 발발한
2·26 사건에 가담한 청년 장교들에 의해 암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