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 시대에 있던
변진(弁辰) 계통의 부족국가로, 신라 초기에 복속하였다. 현재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과 화양읍 일대에 위치해 있던 것으로 여겨진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 유례왕 14년에 이서국 사람이 금성(金城)을 공격하였다고 한다. 신라는 대병으로 막았으나 역부족이었으며 이에 위협당하고 있을 때 홀연히 이병(異兵)이 나타나 신라병을 도와 이서국을 물리쳤다고 한다. 이후 유례왕에 의해 신라에 점령당하고(
42년) 경덕왕때 대성군(大城郡)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