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신령스러움과 기묘함을 표현하는 보물 구슬이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가진 자들의 모든 소원을 성취시켜준다는 설이 전한다.
동아시아의 신화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구로서 특히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서양의 연금술에서 철학자의 돌과 동일한 것으로 보는 일부의 견해도 있다.
본래 인도 신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인도 신화에서는 나가나 마카라가 여의주를 지니고 있다.
한국 전설에서는
용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설화에 따르면 이무기가 수행을 거치면 여의주를 얻고 용이 될 수 있지만, 용이 되기 위해선 여의주를 하나만 가져야하는데 욕심을 버리지 못한
이무기는 여의주를 더 모으려하기 때문에 2개 이상을 가지면 용이 아니라 그냥 더 강한 이무기가 될뿐이라고 한다. 용이 하늘을 날고 호풍환우를 행할 수 있는 것은 여의주의 신통력 때문이다. 설령 하늘에 오른 용이더라도 여의주를 잃는다면 용은 신통력을 잃고 땅에 떨어져 도로 이무기가 된다. 이 여의주는 그림에는 보통 용이 입에 물고 있으나, 불전 내 전승에는 용의 턱 아래나 용의 뇌 속에 들어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