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이 최근에는 엉터리 관심법까지 구사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어제(9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 ‘친황’ 후보가 선출된다고 확신하더니, 오늘(10일)은 YTN 라디오에서 한국당 대표-원내대표간에 알력다툼이 예상된다고 한다. ‘친황 원내대표’ 후보가 선출된다던 박지원 의원이 하루만에 ‘반황 원내대표’ 취지의 주장을 한 것은 박 의원 주장의 자체 모순을 스스로 인정하는 발언이며, 한국당에 대한 억지 계파 프레임이 거짓이라는 증거로써 작용한다. 박지원 의원이 잊혀가는 자신에 대한 관심을 얻기 위해 마음대로 말한 것인지, 알면서도 거짓말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국회의원으로서 하루도 지나지 않아 모순된 발언을 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 최근 박지원 의원의 언행을 살펴보면, 후삼국 시대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관심법’으로 악명 높았던 궁예가 따로 없다. 박 의원은 자신의 엉터리 관심법에 혼란을 겪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미안함을 가져야 할 것이다. 같은 방송에서 ‘추미애 의원이 2016년 대통령 탄핵 당시 판단 미스에 대해 지금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박지원 의원은 본인의 ‘판단 미스’부터 인정하기 바란다. 나오는 대로 함부로 말하는 ‘막말’ 정치인이 앞으로 설 자리가 충분치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19. 12. 10.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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