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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甕津郡) # 삼형제섬
최근 3개월 조회수 : 2 (5 등급)
【여행】
(게재일: 2015.10.23. (최종: 2017.11.30. 23:41))  █
◈ 인천 3형제섬 여행기 -마지막 편- (2015. 10. 23)
신도에서 시도를 거쳐 모도(茅島)로 들어간다. 섬 이름처럼 고기가 잘 안 잡히는지 모르겠다.
신도에서 시도를 거쳐 모도(茅島)로 들어간다. 섬 이름처럼 고기가 잘 안 잡히는지 모르겠다.3형제 마지막 섬이고 제일 작다고 하는 모도에는 배미꾸미(섬 모양이 배 밑구멍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 해변 조각공원이 있다. 버스 종점에서 해변 쪽으로 10분도 안 걸리는 곳에 있다.
 
배미꾸미 조각공원은 1946년 보령 출신 조각가 이일호의 개인 작품 전시장이다. 성(性)을 주제로 만든 이곳을 찾은 아가씨들이 약간의 민망함과 쑥스러움을 지니고 조각 옆에서 사진 찍는다. 이 조각공원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의 주 무대가 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입장료는 2천 원이다.
 
조각공원에서 조각을 보면서 준비해 간 점심을 먹고 장봉도가 보이는 해변도 가 보고 휴식을 취한 후 신도항으로 가는 버스를 종점에서 기다려 타니 신-시도 연도교를 지나니 좌회전한다. 걸어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버스는 달린다. 덕분에 신도를 한 바퀴 다 돌아 본 느낌이다.
 
 
 
 
▼ 시-모도 연도교
 
▼ 바위 위의 조각들
 
 
▼ 모도에서 시도 방향으로 본 연도교
 
▼ 버스로 온 단체 손님들이 점심 식사 중이다.
 
▼ 가는 길 풍광
 
 
▼ 좌측에 특산물인 호박고구마를 캐서 분류. 포장작업 중이다. 이곳 고구마는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맛이 좋아 인기가 높다. 그외에 시도의 천일염과 영양가 높은 굴이 특산물이다.
 
 
▼ 누렇게 익은 벼
 
▼ 고추가 빨갛게 익어간다.
 
▼ 모도리 버스 종점(모도리 소공원)
 
 
▼ 인천 3형제섬 길
 
 
▼ 암행어사 이건창(李建昌) 불망비(不忘碑)
 
버스 종점옆에 위치하며 암행어사 이건창(1852년 ∼1898년)의 공을 기리기 위해 1885년 세운 불망비이다.
 
이건창은 개성에서 태어나 1866년(고종 3) 15세의 어린 나이로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병과로 급제했으나 너무 일찍 등과했기 때문에 19세에 이르러서야 홍문관직에 나아갔다. 1874년 서장관(書狀官)으로 발탁되어 청나라에 가서 황각(黃珏)·장가양(張家驤)·서보(徐郙) 등과 교유, 이름을 떨쳤다.
 
이듬해 충청우도 암행어사가 되어 충청감사 조병식(趙秉式)의 비행을 낱낱이 들쳐내다가 도리어 모함을 받아 벽동(碧潼)으로 유배되었고, 1년이 지나서 풀려났다. 공사(公事)에 성의를 다하다가 도리어 당국자의 미움을 사 귀양까지 간 뒤에는 벼슬에 뜻을 두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종이 친서로 “내가 그대를 아니 전과같이 잘 하라."라는 간곡한 부름에 못 이겨, 1880년 경기도 암행어사로 나갔다.
 
이 때 관리들의 비행을 파헤치고 흉년을 당한 농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식량문제 등 구휼에 힘썼다. 한편, 세금을 감면해 주어 백성들로부터 인심을 얻어 그의 선정비(善政碑)가 각처에 세워졌다.
 
 
 
▼ 송학수련원 캠핑장
 
▼ 체험어장 해안가
 
▼ 배미꾸미 해변 조각공원
 
배미꾸미는 배 밑구멍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조각가 이일호(1946~ )의 이 조각공원은 성(性)과 나르시시즘을 주제로 약 100여 점을 볼 수 있다.(2천 원 입장료)
 
 
 
▼ 배미꾸미 조각 공원 항공뷰
 
 
-네이버 지도-
 
 
 
 
▼ 조각공원 이일호의 글 (2004.1.15)
 
바다는 모도를 섬으로 고립시킬 생각이 없었고
모도 또한 바다의 품에 안기고 싶지 않았다.
우리는 여기 왜 서 있나
 
 
조각 감상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조각을 보고 느낄 뿐이다.
 
▼ 카페. 식당 등
 
▼ 나무 위에서 뭐하니?
 
 
 
 
 
 
 
 
 
 
 
 
 
 
 
 
물이 들어오면 이런 모습
 
 
 
 
 
 
 
 
 
☞ 조각을 보면서 가로, 세로, 높이를 전할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다.
 
 
▼ 장봉도가 지척에 보인다.
 
▼ 신도항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촬영한 시-모도 연도교에서 본 강화도 풍광
 
▼ 신도에서 본 풍광으로 멀리 강화도가 보인다.
 
▼ 하얀 것은 신도항에서 본 갈매기다.
 
 
▶ 3형제섬 여행 TIP
 
누구와 목적에 따라 거리 등을 선택해서 조정하시면 가을 섬 여행지로 좋습니다. 자전거로 라이딩도 좋지요!
 
 
★ 인천 3형제섬 제1편. 제2편. 제3편 각각 누르세요.
★ 장봉도. 장봉도 바닷길. 장봉도 산행길 각각 누르세요.
 
 
출처:민족문화대백과,네이버 지도 ,네이버지식백과, 북도면 관광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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