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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自由韓國黨) 황교안(黃敎安) 윤석열(尹錫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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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일: 2019.08.08. (최종: 2019.08.09. 17:11)) 
◈ 황교안 당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황교안 당대표는 2019. 8. 8(목) 10:30, 윤석열 검찰총장을 접견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는 2019. 8. 8(목) 10:30, 윤석열 검찰총장을 접견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윤석열 총장을 참 오랜만에 보는데 총장 임명 축하한다. 소회를 한 번 말씀하시라.
 
<윤석열 검찰총장>
 
저도 법무부장관으로 계실 때 뵙고 지금 한 5~6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그래도 늘 바쁜 일정에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또 오랜만에 뵈니까 아주 반갑고 좋다.
 
<황교안 당대표>
 
이왕에 검찰총장이 됐으니까 균형 있게 검찰을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검찰은 수사기관만이 아니다. 검찰은 준사법기관으로서 법원과 경찰을 인권적 차원에서 잘 견제를 해서 국민들의 인권이 굳건하게 지켜질 수 있게 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가 검찰이다. 그런 면에서 균형 있는 인사, 그리고 검찰의 역할을 다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균형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이번 인사결과를 보면 처음 인사이기 때문에 아직 인사의 과정들 거쳐 가면서 개선이 되겠지만, 너무 이제 특정 영역의 중요한 보직을 특정 영역의 검사들이 맡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우려가 있다. 또 이런 우려들이 선배들의 우려이기도 하니까 잘 경청해서 우리 아시다시피 형법에는 개인적 법익을 해하는 죄, 또 사회적 법익을 해하는 죄, 국가적 법익을 해하는 죄, 크게 세 종류의 범죄영역이 있는데 그에 맞는 검찰인사들이 배치되어야 되지 않는가. 그런 면에서 이번에 편향적인 한쪽으로 좀 치우쳐져 있는 이런 인사가 된 것 아닌가 하는 이런 우려가 많이 있다.
 
그런 점을 유념하셔야 될 것 같고, 또 한 가지는 이제 제가 당에 들어와서 이렇게 보니까 문제제기를 해서 이쪽에서 아마 고소, 고발하는 사건들이 제가 정확한 통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70여건 된다고 한다. 그중에 아주 극히 일부 4~5건 정도가 처리가 됐고 나머지는 사실상 유야무야가 됐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과연 그렇다면 공정한 수사가 된 것인가 하는 우려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도 이제 총장으로 취임하셨으니까 면밀히 잘 살펴서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그렇게 검찰을 잘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윤석열 검찰총장>
 
지금은 공당의 대표이시지만 저희 검찰의 대선배이신 우리 대표님께서 그래도 검찰에 대해서 늘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렇게 좋은 지적을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리고 지적해주신 말씀은 저희가 검찰업무를 처리하는데 아주 신중하게 받아들여서 잘 반영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다. 하여튼 앞으로도 검찰에 대해서 깊은 관심과 배려를 가져주셨으면 많이 도와주셨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이다. 감사하다.
 
<황교안 당대표>
 
윤 총장 말씀하신 것처럼 검찰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최근에 이제 많은 검사들이 일 열심히 하고 또 역량 있는 검사들이 많이 검사를 떠나고 있다고 해서 참 안타깝다. 총장께서 이런 부분들도 잘 관리해서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잘 챙겨주길 바란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 많았을 텐데 건강관리 잘 하고 있는가. 나라가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서 힘드실 텐데 최선을 다해서 오직 나라만 생각하고 그렇게 일을 해주시기 바란다.
 
\na+;2019. 8. 8.
\na+;자유한국당 공보실
 
 
키워드 : 윤석열, 검찰총장, 준사법기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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