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 눈다운 눈(雪)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휴일 오후에 눈이 내린다는 기상 예보를 믿고 강화도 전등사를 에워싸고 있는 정족산성(삼랑성) 성곽길을 돌아보려고 갔다. 운 좋게 눈이 내리다 그치길 반복하면서 멋진 설경을 담을 수 있었다. \na-;▼정족산성(삼랑성, 단군의 세 아들이 성을 쌓았다 하여 붙인 이름) 성곽길
\na-;▼전등사 남문 주차장 옆 소나무
\na-;▼남문(종해루)은 가장 낮은 곳에 있다. 1793년 문루를 세웠고 현재 남문은 1976년에 복원하였다.
\na-;▼멀리 동문에서 북문으로 가는 성곽길이 보인다.
\na-;▼동문
\na-;▼동문에서 북문으로 가는 성곽길
\na-;▼북문(4개문 중에서 가장 작은 문)
\na-;▼서문
\na-;▼정족산 정상에서 서문으로 내려 온 성곽길이 보인다.
\na-;▼전등사 설경
\na-;▼남문 안쪽
▣정족산성(삼랑성,사적 130호) 정보 \na-;▼삼랑성
☞정족산(鼎足山)은 해발 222 m로 3개의 봉우리가 세발 달린 솥(鼎)의 발(足)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정족산성은 전등사를 에워싸고 있으며 천연석으로 쌓은 성으로 약 2.3km다. (약 1시간 코스) ☞3국 시대 축조되어 고려 ,조선시대에 보수, 중수했다. ☞사적 130호인 산성은 동문, 남문, 서문, 북문의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일 낮은 남문은 1739년(영조 15)에 문루를 세워고 종해루(宗海樓)라 불렀다. ☞1866년 병인양요 때 양헌수 장군의 호랑이 잡던 포수들로 구성된 조선군이 정족산성 남문과 동문을 공격한 프랑스 군을 격퇴해 승전했다. ☞양헌수 승전비는 동문 안쪽 비각 안에 있다. \na-;▼성곽길 추천 코스 전등사 남문 매표소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 남문(종해루) → 동문 → 북문 → 정상 → 서문 → 남문 → 전등사 \na-;▼성곽길 주의사항 ☞일부 구간은 성곽길을 따라 걸을 때 가드 레일이 없어 밑으로 추락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북문에서 정상으로 가는 구간은 눈이 내릴 때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na-;▼입장료 및 주차료 정족산성 성곽길을 가려면 전등사 남문이나 동문으로 접근해야 하며, 전등사 입장료는 3,000원이고 소형차 주차료는 2,000원이다. \na-;▼대중교통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신촌역(홍대입구역, 합정역 경유)에서 2000번 버스나 지하철 김포 라인 구래역에서 70번 버스를 이용한다.(배차 간격 약 40분) \na-;▼정족산성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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