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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六二五戰爭) 말(馬) 해병대(海兵隊) # 군마 # 레클리스 병사 # 미국 해병대 # 미국 해병대 제1사단 # 제주마
최근 3개월 조회수 : 12 (3 등급)
【문화】
(게재일: 2024.01.20. (최종: 2024.01.22. 10:24)) 
◈ 7. 무반동 소총 8발 운반해 병사 3명 몫 역할 수행
미 해병대 특급병사 제주마 레클리스(Reckless) -2
놀랍게 레클리스 병사는 용감한 미 해병 병사처럼 맡겨진 임무를 빠르게 수행했다. 에릭 페터슨 중위와 소대장 조셉 라담은 레클리스 병사가 한 번에 탄약을 얼마나 운반할 수 있는지 다시 실험했다. 고지와의 거리, 시간과 말의 능력, 피로도를 조사한 결과 레클리스 병사가 운반할 수 있는 탄약 무게는 6발이 적당했다.
미 해병대 특급병사 제주마 레클리스(Reckless) -2
 
 
놀랍게 레클리스 병사는 용감한 미 해병 병사처럼 맡겨진 임무를 빠르게 수행했다. 에릭 페터슨 중위와 소대장 조셉 라담은 레클리스 병사가 한 번에 탄약을 얼마나 운반할 수 있는지 다시 실험했다. 고지와의 거리, 시간과 말의 능력, 피로도를 조사한 결과 레클리스 병사가 운반할 수 있는 탄약 무게는 6발이 적당했다.
 
 
▲ 75mm 무반동 소총 운반 훈련(사진: 미국 해병대박물관)
 
 
소대원들이 힘든 언덕을 오를 때 평균적으로 3발을 운반할 수 있지만, 레클리스 병사는 무려 8발~10발까지도 가능했다. 75mm 무반동 소총 포탄을 사격 진지에 병사가 직접 나르는 일은 정말 눈물겹도록 힘들고 살인적인 인내심이 필요했다. 레클리스 병사는 높은 고지에서 병사 3명의 몫을 혼자 넉넉히 수행했다.
 
 
▲ 탄약 운반훈련(사진: 미국 해병대박물관)
 
 
온종일 땀 흘리며 힘든 운반훈련을 마친 후에 소대장 조셉 라담은 철모를 벗어 코카콜라 1병을 철모에 부어 레클리스 병사에게 주었다. 레클리스 병사는 아주 맛있게 꿀꺽! 꿀꺽! 하는 멋진 음악 소리를 내며 코카콜라를 먹었다. 말은 콜라가 맛있어 더 달라고 라담 병장에게 머리를 내밀며 다가왔다. 라담 소대장은 레클리스 병사가 정말 기특하다고 생각하여 힘든 훈련을 마친 날만 콜라를 주었다.
 
 
▲ 코카콜라와 말(사진: 미국 해병대박물관)
 
 
말들은 소리에 민감하여 작은 소리에도 놀라서 날뛰거나 바로 도망을 친다. 이런 말의 특성을 잘 아는 소대장 조셉 라담 병장은 레클리스 병사를 데리고 훈련장에 데려가 총포 소리에 놀라지 않도록 반복 훈련을 시켰다. 제주마 레클리스는 경주마인 더러브렛(thoroughbred)과 달리 겁이 없고, 사람의 말을 잘 따라 주고 순종했다.
 
영국에서 17세기에 영국 암말과 아랍 수말을 교배해서 탄생시킨 말이 더러브렛으로 경주마 중에는 최고로 잘 달리는 말이다. 소대장 조셉 라담은 여러 나라의 말의 속성을 잘 알지만, 처음 만난 제주마 레클리스 병사의 특성을 매일 노트에 기록하고 정리했다.
 
 
▲ 총포 소리 훈련(사진: 미국 해병대박물관)
 
 
레클리스 병사는 훈련장에서 처음 들리는 75mm 무반동 소총 소리에 놀라서 발이 허공으로 올라갔지만, 5번째 포탄 사격부터는 놀라지 않고 훈련 사격하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전 세계에 말의 종류가 200여 종 있지만, 제주마는 척박한 곳에서 성장하여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근육이 발달하고 지구력과 체형이 좋고 질병이 없었다. 짐을 운반할 때도 힘이 세고, 속도가 유지되며 호흡이 좋았다. 소대장 조셉 라담은 레클리스 해병 병사의 놀라운 장점을 낱낱이 기록했다. “레클리스 해병 병사는 고집이 세고, 충직하며, 맡은 임무를 완벽하게 마친다.”
 
 
▲ 폭발 소리 훈련(사진: 미국 해병대박물관)
 
 
힘든 훈련 사격을 마친 해병대원들은 막사에서 훈련을 자축하는 맥주파티를 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레클리스 병사가 자연스럽게 다가와 자기도 달라고 당연한 듯이 소대원들을 바라보았다. 해병대원들은 동료 레클리스 병사에게 맥주를 주었다. 해병대원 레클리스 병사는 맥주를 아주 달콤하게 마셨다.
 
 
▲ 레클리스 병사와 맥주(사진: 미국 해병대박물관)
 
 
미 해병 1사단 5연대 2대대 병사들은 작고 귀여운 말과 함께 목숨을 걸며 1952년 겨울 고지를 지켜냈다. 크리스마스 날에 레클리스 병사는 건초를 다 먹고, 휴식하는 병사들을 찾아다녔다. 해병대원들은 레클리스 병사를 친구처럼 여기고 땅콩버터 샌드위치, 베이컨, 맥주 등을 주었다. 레클리스 병사는 확실한 해병대원이었다. 레클리스 병사는 날이 따뜻하면 방목지 밖에서 자고, 조금 추워지면 막사 안으로 들어왔다.
 
식사 때는 병사들과 같이 계란, 베이컨, 감자를 먹고 함께 어울렸다. 해병대원들은 식후에는 차와 과자를 먹고, 음악을 듣고 대화를 나누었다. 레클레스 병사는 음악을 들으며 친구들의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항상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말들은 해병대원들의 장난이 지나치면 곧바로 도망가는데, 붙임성 있는 성격의 레클리스 병사는 동료들의 거친 장난을 모두 받아주었다.
 
레클리스 덕분에 탄약 운반이 중지된 75mm 무반동 소총 중화기 중대 병사들은 말에게 보답하려고 레클리스의 발 상태를 세심하게 돌봐주었다. 레클리스의 말발굽을 다듬고, 오일을 발라주었다, 제주마는 발굽이 아주 강해 편자를 달아줄 필요가 없었다. 조셉 라담 병장은 레클리스의 기분까지 섬세하게 관찰하며 기분을 살폈다.
 
겨울에 혹독하게 추운 날 잠자리가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배려했다. 특히 무거운 탄약을 수송한 날은 말발굽에 상처가 있는지 유심히 살폈다, 중대원들은 항상 말과 가까이 지내다 보니 말을 평가하는 기준이 편자를 만들어 달아주는 장제사만큼 수준이 높아졌다.
 
 
▲ 미 해병대 레클리스 병사
 
 
레클리스 병사는 아침이 되면 대대장이 부대를 순시하듯, 항상 기분이 좋은 상태로 부대를 돌아다니며 친구들에게 인사를 했다. 군마(軍馬, a military horse) 레클리스는 부대에서 가장 정열적 매력을 갖춘 해병대 특급 병사였다.(계속)
 
 
생활문화아카데미 대표 궁인창
【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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