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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六二五戰爭) 말(馬) 해병대(海兵隊) # 군마 # 레클리스 병사 # 미국 해병대 # 미국 해병대 제1사단 # 제주마 # 퍼플 하트
최근 3개월 조회수 : 8 (4 등급)
【문화】
(게재일: 2024.01.21. (최종: 2024.01.22. 10:32)) 
◈ 9. 제주마, 조지 워싱턴 장군 수여한 퍼플 하트 2개 받아
미 해병대 군마 레클리스(Reckless)-2
에드윈 폴락(Edwin A. Pollock) 미 해병 제1사단장은 부대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장 빠르게 전달받고 그에 따른 긴급 방안을 연구하고 명령을 내렸다. 하루는 참모들과 차를 마시고 대화를 하던 중에 5연대 2대대 75mm 무반동 소총 중화기 중대 레클리스 병사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미 해병대 군마 레클리스(Reckless)-2
 
 
에드윈 폴락(Edwin A. Pollock) 미 해병 제1사단장은 부대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장 빠르게 전달받고 그에 따른 긴급 방안을 연구하고 명령을 내렸다. 하루는 참모들과 차를 마시고 대화를 하던 중에 5연대 2대대 75mm 무반동 소총 중화기 중대 레클리스 병사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한 참모가 “말의 상처는 아주 심각했는데, 빨리 회복되고 복귀하였다. 이제는 탄약을 차질없이 고지로 운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모들은 오랜 시간 말을 화제로 삼았다. 대화를 경청한 에드윈 폴락 사단장은 상급부대에 훈장을 상신(上申)하고, 5연대 2대대 소속 레클리스 병사에게 퍼플하트(Purple Heart) 훈장을 수여하였다.
 
퍼플 하트는 전투나 군사 작전으로 발생한 부상자, 행사 불명자, 사망자인 미국 군인에게 주는 군사 훈장이다. 메달의 자주색 천에는 조지 위싱턴(1732~1799) 장군 인물상이 있다. 퍼플 하트 훈장의 유래는 아주 오래되었다. 1782년 조지 위싱턴 장군이 총사령관이었던 시절에 제정하여 조지 워싱턴 장군이 3명의 독립전쟁에 참여한 군인에게 직접 수여했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 조지 워싱턴 장군을 그린 유화가 현재 많이 남아있다. 현대에서는 사진기로 전쟁터를 그려 기록을 남기지만, 당시 화가들은 전쟁터를 따라다니며 장면을 묘사했다. 작품은 프린스턴 전투 승리 하루 전인 1777년 1월 2일의 가장 숭고한 순간을 묘사하고 있다. 존 트럼불(John Trumbull)은 뉴저지주 트렌턴에서 조지 워싱턴 장군을 그렸고, 이후 작품 의뢰자가 요청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그렸다. 화가가 그린 조지 워싱턴 뒤에는 항상 말이 그려져 있다. 퍼플 하트 훈장은 한동안 수여가 중지되었다.
 
1931년 1월 초 엘리자베스 월이 새로운 디자이너로 선정되어 디자인 스케치 작업을 마쳤다. 5월에는 조지 위싱턴의 흉상과 옆모습을 보여주는 디자인을 만든 필라델피아 조폐국의 존 R. 시녹(John R. Sinnock)의 석고상 모형을 퍼플 하트에 넣어 완성했다. 그리고 ‘워싱턴 탄생 200주년’을 맞아 1932년 2월 22일 일반에 발표되고, 위대한 조지 위싱턴 장군의 탄생과 업적을 기렸다. 퍼플 하트 첫 수상자로는 퍼플 하트를 제정하는데 애쓴 더글라스 맥아더(1880~1964) 장군에게 수여했다. 이 훈장은 이후 상이군인훈장으로 바뀌면서 2차례 세계 대전 동안 180만 명이 받았다.
 
 
▲ 군마 레클리스(Reckless)가 2번째 받은 퍼플 하트
 
 
퍼플 하트를 받은 동물로는 미 군견 스터비(Stubby, 1916~1926)가 유명하다. 미국 제102 보병 연대 병사들이 훈련받을 때, 스터비는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 주변에 주인 없는 떠돌이 개였다. 개는 쓰레기통에서 먹이를 찾았는데, 제임스 로버트 콘로이 훈련병(1892~1987)이 이를 보고 먹을 것을 챙겨주었다. 떠돌이 개는 콘로이를 좋아해 부대 안까지 항상 따라다녔다. 콘로이 훈련병은 개 이름을 짧고 땅딸막한 개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스터비’로 불렀다.
 
콘로이는 제1차 세계 대전 파병을 떠나면서 고민하다가 자기를 잘 따른 개를 버릴 수 없어 가방에 숨겨 파병에 참여했다. 그리고 개를 지휘관 모르게 미네소타호에 태웠다. 프랑스에서 내릴 때도 외투에 숨겼다. 한 번은 배에서 지휘관에게 걸렸는데 개가 훈련을 받은 대로 손을 들어 군인처럼 경례하여 상관이 눈을 감아주었다. 스터비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26사단에 배속되어 18개월 동안 프랑스 참호에서 생활하면서 17번 전투에 참여했다. 1918년 4월에는 수류탄에 맞아 앞다리가 크게 다쳤다.
 
 
▲ 제1차 세계 대전 화학전과 방독마스크(사진:위키백과)
 
 
독일군과의 화학전 전투에서 스터비는 겨자 가스로 쓰러졌다. 스터비는 후송되었다가 개에게 맞는 방독면을 착용하고 부대에 돌아왔다. 독일군이 새벽에 미군 참호를 기습하여 겨자 가스 공격을 가하고 사라졌을 때 스터비는 가스 냄새를 제일 먼저 탐지해 소리를 내어 부대원들에게 알려 생명을 살렸다. 이후에도 군견 스터비는 화학 가스 공격을 여러 번 탐지해 지휘관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포격으로 매몰된 전장에서 병사를 신속하게 발견해 알려준 적도 있었다. 적의 탱크 소리를 듣고 공격을 미리 감지해 부대원들을 살린 적도 있었다. 스터비는 미군 참호를 그리던 독일 간첩을 잡고 공로로 병장이 되었다. 이는 미국 역사상 동물에게 최초로 계급을 준 사례이다. 스터비는 잦은 부상에도 굳건하게 전장을 뛰어다녀 병사들은 보스턴 테리어 스터비 병장을 연대 마스코트로 좋아했다.
 
 
▲ 스터비(Stubby) 병장
 
 
미 군견 스터비는 코트에 훈장을 잔뜩 달고 자랑스럽게 다녔다. 100여 년 전에 제1차 세계 대전 때 이야기로 스터비 병장은 미국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현재 스터비를 꼭 닮은 인형이 스미소니언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2018년 현충일에 스터비 병장의 실물 크기의 청동상이 그의 고향인 코네티컷주 영웅 추모공원에 설치되었다. 예술가 수잔 바하리(Susan Bahary)의 조각상은 스터비가 지휘관에게 한 경례를 상상하며 묘사했다.
 
 
▲ 수잔 바하리 제작 ‘경례하는 스터비(Stubby)’ 코네티컷주 영웅 추모공원 (사진: RoadsideAmerica.com)
 
 
한국전쟁에서 미 해병 제1사단 5연대 2대대 75mm 무반동 소총 중화기 중대 레클리스 병사는 전투 중에 입은 부상으로 두 번이나 퍼플 하트를 받았다.(계속)
 
 
생활문화아카데미 대표 궁인창
【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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