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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본섬과 교동 대교로 이어진 교동 섬은 북한과 약 2.6km 떨어진 접경 지역(신분증 지참 필수)입니다. 교동의 대룡시장은 6.25전쟁 때 황해도 피란민들이 모여 살면서 형성되었습니다. 1960~70년대 모습을 간직하여 과거로 시간여행을 다녀온 듯하며 1박 2일에도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매년 많은 제비가 시장으로 날아와 번식하는데 실향민들은 마치 제비처럼 자유롭게 고향에 다녀오고 싶을 겁니다. 섬 북쪽에 망향단이 있지만 추석때 고향에 갈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눈물로 보낸답니다. 오늘은 9월 중순 다녀 온 대룡시장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 안내도
▶ 대룡시장 역사 6.25 때 황해도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분단 후 고향에 돌아갈 수 없어 생계유지를 위해 연백시장을 본 따 만든 시장이지요. 지금은 실향민 대부분이 돌아가시고 시장 규모도 줄었지만 2014년 교동 대교 개통과 1박2일에 소개되면서 1960년대 과거를 잊지 못한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해성식당 휴일(9/17~19).
대풍식당 : 냉면,국밥유명 ☎ 032-932-4030
현대화되고 있습니다.
해설(토/일요일)을 들으시려면 교동 사랑회로 미리 연락, 예약하세요.(010-6376-9836)
다방 올라 가는 계단 벽
조롱박 길
제비집
방아간
교동 초등학교
이발관 내부
▼ 대룡시장 찾아가기 교동대룡시장 (인천 강화군 교동면)
▼ 곧 추석이 돌아오는데 실향민들이 가는 북쪽 가까운 망향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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