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지식놀이터 ::【양천구 서울특별시 양천구 정보
[광고]
[100 세트 한정] 행운의 2달러 스타노트+네잎클로버 컬렉션 35% 19,800원 12,800원
저작물 (일자별)
서울특별시 양천구 정보
◈ 양천구의 생활문화자원
◈ 구전설화 - 양천 백성의 어려운 생계로 나타난 속담, 공직자의 실상에 대한 풍자를 담은 속담, 낮지만 위엄 있는 용왕산에 얽힌 전설, 곰달래마을에 얽힌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 / ◈ 주민의 종교생활 - 우리 고장의 서낭당은 1966년판 『한국지명총람』에 목4동 마장(馬場)이 있던 뒷산과 엄지미 뒷산, 그리고 당곡(堂谷)이란 마을 이름은 당집이 있었던 마을이고, 신월7동 곰달래 윗 마을에 각각 서낭당 터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목   차
[숨기기]
 

1. 생활문화자원

 

1.1. 구전설화

◈ 양천 백성의 어려운 생계로 나타난 속담
‘양천 사람은 바람 마시고 죽을 마신다’ 옛날의 양천지역은 한강과 안양천 서남쪽의 잦은 침수지역과 구릉지역으로서 밭농사 중심이었으나 한해 수해 등 재난으로 농사를 실패하는 해가 많았으므로 양화나루를 건너 다니며 한양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구해다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도 결빙기인 겨울철에 땔나무(火木)를 지고 차디 찬 강바람을 마시며 양화 나루를 건너 한양에 내다 팔아야 겨우 죽술이라도 먹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생겨난 속담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으니 그 당시 양천 사람들의 가난했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다.
 
◈ 공직자의 실상에 대한 풍자를 담은 속담
‘양천 원님 부임할 때 울고, 나갈 때 운다’ 양천현은 수해·한해 등 재해가 많은 작고 가난한 고을이라 부임할 때는 한심스러워 눈물을 흘렸으나, 일단 부임하고 보니 매년 관수미(官需米, 현감 식량으로 정해 놓은 쌀)가 108석, 사객지공미(使客支供米, 손님 접대용 쌀)가 30석, 그밖에 은결(隱結, 남 모르게 생기는 모든 것)로 살림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오니 실속이 큰 고을이라 떠나기가 아까워 눈물을 흘렸다는 풍자의 속담이 지금껏 내려오고 있다.
 
◈ 낮지만 위엄 있는 용왕산에 얽힌 전설
조선시대 어느 임금님이 꿈에 한양성 밖 서남쪽 양화 나루를 건너 경관이 아름다운 천호지벌(지금의 목동 신시가지)을 혼자서 거닐고 있을 때 갑자기 갈대 숲에서 장검을 든 장수가 나타나 왕을 해치려 덤벼들자, 당황한 임금님이 비명을 지르는 순간 “앗! 꿈! 꿈이었구나! 휴우!” 정사에 시달린 임금님이 잠시 오수(낮잠)에 잠긴 동안 이런 괴이한 꿈을 꾼 것이다.
 
그 후 얼마가 지난 어느날 또 다시 낮잠에서 먼저와 똑같은 꿈을 꾸다가 비명을 지르고 깨어난 일이 있었다. 임금님은 꿈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주변에 변란을 획책하는 자가 있는지를 내사시켰으나 그런 불길한 징후는 없었다. 임금님은 ‘음! 그렇다면 아무래도 역적이 일어날 만한 곳은 경치는 수려하나 외지고 취약한 천호지벌이 수상하구나’라고 생각하고 군사를 보내어 내사케 하였다. 내사한 결과 얼마 전에 천호지벌 엄지산 근처에서 박노인이 죽으면서 자식들을 모아놓고 유언하기를 “내가 죽으면 남 모르게 염을 하지 말고 관에 넣되, 관못을 쓰지 않은 채 엄지산에다가 관을 거꾸로(머리가 땅에 닿게 물구나무서듯이) 묻어라”라고 하며 숨을 거두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손들은 당시 장례의 엄격한 의식을 무시할 수 없어서 의논 끝에 보통 관습대로 장례를 지냈다. 이 사실을 들은 군사들은 유언이 하도 괴이하여 그 무덤을 파 보자 관이 부서지고 시신은 땅굴을 파고 엄지산 기슭에 있는 연못으로 내려가 온몸이 묶인 용으로 변하여 묶인 끈을 풀려고 몸부림치고 있는게 아닌가! “활을 쏘아라! 창으로 찔러라!” 결국 용은 죽었고, 왕으로 환생하려던 박노인의 영혼이 임금님 꿈에 나타났던 것이다. 임금님은 그 사실이 알려지자 “음, 비록 용은 죽었으나 이 무덤이 있던 엄지산을 용왕산(龍王山, 또는 王靈山, 王在山)으로 부를 일이로구나” 하여 오늘날까지 그 이름이 목동공원 자리에 전해오고 있다.
 
◈ 곰달래마을에 얽힌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
한강 유역의 백제 땅에서 음소(音召), 음월(音月)이란 남녀가 사랑에 빠져 있을 때 신라군의 침범으로 음소가 전쟁터에 나가면서 ‘둥근 달이 동산 위에 환하게 떠오르면 내가 전쟁에 이기고 돌아올 것이니 기다리고, 달이 떠오르지 않으면 백제가 전쟁에 진 것이니 나를 기다리지 말고 다른 남자를 찾아가라’는 말을 남기고 훌쩍 떠났다. 음월이는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로 날마다 동산에 둥근 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던 어느날 동산에 보름달이 환하게 떠 오르자 기쁨으로 음소 맞을 생각을 하는 중 갑자기 먹구름이 덮치면서 칠야가 되자 놀라고 슬픔에 잠긴 음월은 산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달은 다시 구름을 벗어났고 음소는 전쟁에 이겨서 돌아왔으나 이 사실을 알고 동산에 올라가 슬픔의 통한을 품으면서 “고음월(古音月: 古자는 당시 이두로 ‘거칠다’, ‘끝났다’ 는 뜻이어서 음월이 죽었다는 뜻), 고음월” 하고 외친 것이 이 마을 이름 ‘고음월(→ 곰달래)’로 되었다.
 
 

1.2. 주민의 종교생활

◈ 무속 신앙의 흔적, 서낭당터
농경사회 토속 신앙의 중심이었던 서낭당은 우리 고장 양천에도 예외는 아니었으니 1966년판 『한국지명총람』에 목4동 마장(馬場)이 있던 뒷산과 엄지미 뒷산, 그리고 당곡(堂谷)이란 마을 이름은 당집이 있었던 마을이고, 신월7동 곰달래 윗 마을에 각각 서낭당 터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이제 토속 신앙은 거의 사라졌다.
 
◈ 불교, 천주교, 기독교
불교 사찰은 주택가 낮은 지역이라 번성하지 못해서 목동 신시가지 중심축에 자리잡은 신도수 1천여명의 법안정사(목5동 907-2)를 비롯한 사찰 몇이 있을 뿐이다.
 
천주교는 천주교목동교회(신정6동 318, 신도수 1만여명), 목5동천주교회(목5동 905-3, 신도수 7천여명), 등촌천주교회(목3동 626 -15, 신도수 6천 4백여명)외 네 곳이 있다.
 
기독교는 1996년 현재 양천구내에 323개의 교회가 있어서 밤이면 빨간 십자가의 불빛이 장관이지만 신도수와 규모는 타종교와 대동소이하다.
 
 

1.3. 주민의 생활권역

양천지역은 김포공항 이착륙 비행기 소음이 나는 신월동 서민주거지역과 안정감이 있고 풍부함이 있는 목동신시가지 지역, 그리고 두 지역의 점이지대인 서민과 여유있는 층이 공존하는 1970년대에 형성된 옛 주거지역으로 나누어진다.
 
◈ 신월동 서민주택지역
신월1, 3, 4, 5, 6, 7동과 신정3동 일부지역으로서 이 지역 서쪽으로 넓은 자연 녹지(야산)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이 지역 중앙을 남북으로 남부순환도로가 관통하여 교통이 편리함에도 비행기 소음으로 대화가 중단될 정도여서 연립, 다가구, 다세대주택 및 영세아파트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 목동 신시가지 지역
신정 제1동 남쪽 부분과, 신정 2, 6, 7동, 목1, 5, 6동은 서울에서 조경이 가장 잘 되었다는 14개 단지 2만 7천여 세대의 아파트 숲속에 중심축의 업무·상업지역 빌딩군과 아름다운 공원들이 어우러져 서울 서남부의 주거생활 중심권을 이루고 있다.
 
◈ 목동, 신정동의 구 주거지역
신월2동, 목2, 3, 4동, 신정3동의 동쪽 부분과 신정4, 5동 지역은 목동 신시가지 개발 이전부터 마을을 형성하고 있던 지역으로 1970년대에 소규모 단독 및 연립주택이 밀집하면서도 목2, 3, 4동에는 큰 규모의 단독 주택도 상당수가 있어서 여유로운 계층과 서민층이 조화를 이루며 혼재하는 지역인데 최근 재개발로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정보
• 양천구의 예술문화자원
• 양천구의 생활문화자원
• 양천구의 역사문화자원
(2005.06.13. 23:51) 
【작성】 null
▣ 커뮤니티 (참여∙의견)
내메모
[광고]
제주 클레르 드 륀 펜션 제주시 애월읍, M 010-6693-3704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로그인 후 구독 가능
구독자수 : 0
내서재
추천 : 0
▣ 다큐먼트 작업
지식지도
알림∙의견
모든댓글보기
▣ 참조 지식지도
▣ 다큐먼트
◈ 소유
◈ 참조
▣ 참조 정보 (쪽별)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