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조선 전기까지 삼척의 일부였고 조선중기 이후에는 강릉부의 일부였다. 고종 32년(1895)에 삼척도호부가 삼척군으로 개칭되었으며 1914년 3개면이 합쳐서 북삼면이 되었다. 1941년 묵호항이 개항되면서 1942년 망상면이 묵호읍으로 승격되고 1945년 북삼면이 북평읍으로 승격되었다. 그후 1980년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을 통합하여 동해시가 탄생하였다. 동쪽은 바다와 닿아있고 서쪽은 정선군, 남쪽은 삼척시, 북쪽은 강릉시와 접해 있으며 인구는 10만 3천여명, 총면적은 180.07㎢로 10개동으로 나뉘어 있다. 교역과 어업의 기지로 동해항과 묵호항 2개의 국제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면적의 대부분이 산지로 형성되어 계곡형 관광지인 무릉계곡과 시멘트의 원료인 석회암의 매장량이 풍부하다.
현재 동해시는 동해항 2단계 확장사업이 마무리 되어 북한의 장전항과의 금강산 관광유람선 취항으로 세계의 촛점이 되고 21세기 통일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해시의 연표>
고대 선사시대 - 시 전체에서 고인돌 주먹도끼, 사냥돌 발견 505 - 신라 지증왕 6년 실직주 설치, 이소부를 군주로 삼음 757 - 신라 경덕왕 16년 하서주(명주)에 속함
고려 940 - 태조 23년 동원경이 명주로 환원 1012 - 현종 3년 삼척군으로 개칭
조선 1631 - 삼척도호부 관할의 견박곡 도상, 도하면, 강릉도호부 망상면
근대 1942 - 명주군 망상면 묵호읍 승격 1945 - 삼척군 북삼면 북평읍 승격
현대 1980 -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 통합 동해시로 승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