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구에 서울과 인천 중간에 위치한 부천은 우리나라 10대 도시의 하나다. 시 동쪽은 서울 구로구와 광명시가 연결되어 있으며, 서쪽은 인천의 부평구, 계산구와 남쪽에는 시흥시, 북쪽은 서울의 강서구와 인접해 있다.
예로부터 부천은 땅이 비옥하고 수원이 풍부해 농사짓기에 알맞은 고장이다.
그러기에 기원전 10세기경으로 짐작되는 청동기 시대의 선사유적지가 한강 옆 고강동지역에서 발견되어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넓은 평야의 중심을 가르는 굴포천은 고려 때부터 인천과 한강을 잇는 운하를 만들려던 계획이 있었다.
이제 새천년을 맞이하여 경인운하가 이 굴포천을 기점으로 이루어진다면 인천 국제공항과 더불어 동남아는 물론 세계의 무역선이 넘나들 때 부천은 명실공히 세계화 속에 살기 좋은 대도시로 변천할 것이다.
고대 선사시대 한강하구 선사유적지에 청동기시대 취락지 소재 발견 고구려시대 주부토군 통일신라시대 장제군
고려 940 태조 23년 수주로 개칭 1150 의종 4년 안남도호부 1308 충렬왕 34년 길주목
조선 1413 태종 때 부평도호부 1895 고종 32년 부평군
근대·현대 1914 일제시대 부천군 1963 행정구역 변경으로 고척동 등 7개리 서울시에 편입 1973 부천시 확장 1983 시흥군, 소래읍, 계수리, 옥길리 일부 부천시에 편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