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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임실문화원의 지식창고 임실읍지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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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임실읍지 (2012)
◈ 임실읍지(任實邑誌) - 황안웅 역
정조 15년(1791) / 건치연혁(建置沿革) / 백제 때에 청웅현을 고쳐 임실군으로 삼고 거녕현을 거느려 신라 때까지 그대로 하였다. 고려 때에는 남원부에 소속되었는데 명종 2년에 감무를 두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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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조 15년(1791)

 

1.1. 건치연혁(建置沿革)

백제 때에 청웅현을 고쳐 임실군으로 삼고 거녕현을 거느려 신라 때까지 그대로 하였다. 고려 때에는 남원부에 소속되었는데 명종 2년에 감무를 두었다.
 
조선조 태종 13년 다시 현으로 고쳐 현감, 훈도 각 1인을 두었는데 훈도는 이제 폐하였다. 무기고는 운수정현의 별칭에 있는데 아마도 이를 사용한 듯하다. 군의 터는 현의 서쪽 구고촌에 있었다. 군이 현으로 강등되자 용요산 아래로 옮겨 세웠 다.
 
 

1.2. 군명(郡命)

임실 운수
 
 

1.3. 관직(官職)

현감 1원(좌수 1인 별감 2인)
 
 

1.4. 방(坊)과 마을

현내면 동쪽으로 3리쯤에 있다.
이인면 남쪽으로 15리쯤에 있다.
상동면 동쪽으로 30리쯤에 있다.
대곡면 남쪽으로 10리쯤에 있다.
남 면 남쪽으로 30리쯤에 있다.
신안면 서쪽으로 15리쯤에 있다.
구고면 서쪽으로 30리쯤에 있다.
옥전면 남쪽으로 30리쯤에 있다.
덕치면 남쪽으로 60리쯤에 있다.
강진면 서쪽으로 50리쯤에 있다.
하운면 서쪽으로 60리쯤에 있다.
상운면 서쪽으로 30리쯤에 있다.
상신덕면 북쪽으로 30리쯤에 있다.
하신덕면 북쪽으로 40리쯤에 있다.
신평면 북쪽으로 30리쯤에 있다.
상북면 북쪽으로 20리쯤에 있다.
하북면 북쪽으로 40리쯤에 있다.
 
 

1.5. 도로(道路)

동으로는 진안 경계 15리에 이르고
남으로는 남원 경계 30리에 이르고
서로는 순창 경계 60리에 이르고
북으로는 전주 경계 30리에 이른다.
서울까지는 570리로 6일 반의 일정이요
전주감영까지는 70리로 1일 일정이요
병영까지는 330리로 4일 일정이요
좌수영까지는 330리로 4일 일정이요
우수영까지는 370리로 4일 일정이요
통영까지는 500리로 6일 일정이다.
 
 

1.6. 산천(山川)

성수산 현의 동쪽 변 30리에 있다.
고달산 현의 동쪽 변 15리에 있다.
두만산 현의 남쪽 변 10리에 있다.
용요산 현의 복쪽 변 2리에 있다.
원통산 현의 남쪽 변 40리에 있다.
회문산 현의 서쪽 변 60리에 있다.
래접산 현의 남쪽 변 50리에 있다.
사자산 현의 북쪽 변 40리에 있다.
고덕산 현의 북쪽 변 20리에 있다.
백운산 현의 서쪽 변 40리에 있다.
익 산 현의 서쪽 변 50리에 있다.
오원천 현의 북쪽 변 20리에 있다.
순 천 현의 남쪽 변 20리에 있다.
용 추 현의 남쪽 변 5리에 있다.
갈담천 현의 서쪽 변 45리에 있다.
운암천 현의 서쪽 변 50리에 있다.
 
 

1.7. 성씨(姓氏)

이씨 김씨 홍씨 한씨 박씨 곽씨 심씨 설씨 최씨 윤씨 전씨 송씨
 
 

1.8. 풍속(風俗)

살아가는 백성들이 우졸한 듯하나 오직 농업과 잠업에 힘쓴다.
 
 

1.9. 학교(學校)

향교 현의 북쪽 변 2리에 있다. 장의 2인, 유사 2인, 액내 유생 30인, 액외 유생 30인.
양사재 현의 동쪽 변 1리에 있다.
사마재 현의 동쪽 변 1리에 있다.
 
 

1.10. 단묘(端廟)

사직단 현의 북쪽 변 2리에 있다.
여 단 현의 북쪽 변 2리에 있다.
성황사 현의 남쪽 변 5리에 있다.
 
 

1.11. 공해(公廨)

객사 아사 향사당 대빈원
 
 

1.12. 시장(市場)

읍전시장 현의 남쪽 1리에 있다.
굴암시장 현의 동쪽 5리에 있다.
오원시장 현의 북쪽 20리에 있다.
양발시장 현의 서쪽 40리에 있다.
구고시장 현의 서쪽 30리에 있다.
갈담시장 현의 서쪽 40리에 있다.
 
 

1.13. 교량(橋樑)

오원교 현의 북쪽 20리에 있다.
갈담교 현의 서쪽 15리에 있다.
운암교 현의 서쪽 50리에 있다.
광제교 현의 남쪽 1리에 있다.
 
 

1.14. 역원(驛院)

오원역 삼례역에 속하며 현의 북쪽 변 20리에 있는데 3등이다. 말 10마리, 역리 7인, 종 68명, 계집종 37명
갈담역 삼례역에 속하며 현의 서쪽 변 40리에 있는데 3등이다. 말 10마리, 역리 9인, 종 58명, 계집종 17명
오원원 현의 북쪽 가 20리에 있다.
 
 

1.15. 사찰(寺刹)

신흥사 현의 북쪽 변 40리에 있다.
가지사 현의 동쪽 변 30리에 있다.
상이암 현의 동쪽 변 40리에 있다.
심원사 현의 동쪽 변 30리에 있다.
선압사 현의 서쪽 변 30리에 있다.
서이사 현의 서쪽 변 40리에 있다.
산탄암 현의 북쪽 변 30리에 있다.
수락사 현의 남쪽 변 40리에 있다.
 
 

1.16. 누정(樓亭)

양요정 전경
 
벽운루 현의 남쪽 변 1리에 있다.
물우정 현의 남쪽 변 50리에 있다.
사선대 현의 북쪽 변 20리에 있다.
양요정 현의 서쪽 변 30리에 있다.
봉황루 현의 관문 앞에 있다
 
 

1.17. 제영(題詠)

 
1.17.1. 윤행엄상량문
고을의 한가운데를 헤아려 있으니 참으로 일경의 도회라
현루는 백성들을 진압한다는 뜻을 취한 고로 다 화려한 집이 얽혀 있도다.
뜻은 어찌 받들어 논다는 데 있으며
일은 나아가 다스림에 관계됨이 있도다.
오직 이 임실 한 고을에
영남과 호남이 통하는 길에 운수의 옛 고을이로다.
북으로는 완산, 남으로는 대방과 인접했으니 성초가 역로에서 서로 바라보며
동으로는 월랑, 서로는 순화와 인접했으니 현교에 화개가 끊이지 않도다.
창고에 돈과 재물이 모자라나 이름은 비록 걸찬 고을보다 비었고
관아에는 이졸이 많아 의례는 곧 큰 고을과 같도다.
띠로 덮은 고을 문이 무너지고 퇴락해졌으니
고을의 면모가 떨어지고 흩어져있음을 면할 수 없도다.
동서가 기울고 퇴락되었으니 반드시 한 나무로 지탱하기 어렵고
좌우가 붙들어주길 기다리는데 다만 사방의 벽이 서 있을 뿐이로다.
기와가 흩어지는 형세로 정히 압박해오니 문이 비록 있으나 항상 잠겼고
띠풀로 덮어 당우를 유지하려는 것은 이로부터 무색스런 일이로다.
항차 중각을 세운 것도 없는데
온전히 관아의 의례를 갖춰 앉아있기 어렵도다.
루대를 세울 땅마저 없다 하니 지나는 길손도 분개하고
이웃 고을까지 소문이 나면 관리들이 부끄러울 일이로다.
어찌 앞 사람들의 허물을 그대로 따르려는가
만약 오늘을 기다릴 수 있었던들 좋았으리.
이로써
재력이 기우는 것을 헤아리지 말고
토목의 공사를 일으켜 경영함이라.
산에서 재목을 모아 백성들의 원성은 운치에 맡기고
우마차로 절기와를 싣되 온 힘을 다 기울여 운반해 드릴 것이로다.
토규를 꼽아 난봉의 언덕을 그림자 지어 주고
무지개 동량을 세워 새 짐승의 모양을 본떠 주었도다.
앞과 뒤가 단정하고도 곧은데
붉고 푸른 단청이 휘황하도다.
굽이굽이 난간은 겹겹이 들 밖을 감도는데
백 척 되는 서까래는 나는 듯 인간계를 벗어났도다.
먼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는 성긴 듯 처음으로 들리는데
서리 찬 처마 끝에서 울려오는 찬 소리는 맑은 여운이 스스로 잦도다.
기녀 부르고 발 걷으니 우물에 생색이 드는데
술병 잡고 난간에 기대니 물과 산 모습이 새롭도다.
가을 물에 안개 내리니 경치가 마치 등자사의 누각과 같은데
봄 하늘에 밝은 달 뜨니 마치 유원규의 다락과 같도다.
어느 누가 이 낭공을 웃을 수 있겠는가
내 스스로 이렇게 쌓아 놓은 공적을 허하노라.
이처럼 짧은 글을 지어 놓고
동량을 드는 일이나 돕자꾸나.
어기차 대들보 동으로 드니
난대의 붉은 해가 주렴 동쪽에 오르도다.
낙화가 쭉 떨어져 봄 경치가 무한한데
딱따구리가 난간을 지나 복동으로 나누나.
어기차 대들보 서로 드니
백 척 되는 무지개 들보가 봉악 서를 가르누나.
화각의 한 소리에 문서 지닌 이는 물러 갔는데
심부름하는 이는 취한 이를 부축해 다락 서로 내려가도다.
어기차 대들보 남으로 드니
조개 섬 농가는 물의 남쪽에서 들리누나.
땅은 이 다락을 얻어 이름이 비로소 드러났는데
용뫼가 이로부터 호남에 떨치도다.
어기차 대들보 북으로 드니
그림 같은 지붕은 걸출하기를 다퉈 북쪽을 가르키노나.
멀리 서울 대궐을 향해 바라니 그 끝이 어느쯤인가
눈마저 여러 별들이 언제나 북극성을 따르는 것에 이르도다.
어기차 대들보 위로 드니
삼산이수 위에 있는 듯하노나.
노래하다 피리를 불다 밤은 미앙궁인데
달빛이 널리 이 다락 위에 비치도다
어기차 대들보 아래로 내리니
고을 모양은 다시 옛 산 아래일 수 없구나.
석양에 멀리 경치를 바라보니 새삼 기이한데
만정에 낀 자욱한 안개는 개울 상하에도 끼었도다.
 
엎드려 바라옵건대 상량 올린 뒤에는
 
민속은 다시 순후하고
해마다 오곡은 거듭 여물 것이로다.
문서는 점점 간소해지고 현후께서는 산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며
술병은 서로 옆에 두고 고을 사람들이 경치를 즐기는 흥이 많기를 바란다.
다락 위의 밝은 달은 길이 비치고
마을 구석마다 즐거운 일이 무궁할 것이로다.
백 세를 지나도록 그대로 지탱하여
이 고을과 더불어 처음 끝을 같이할지어다.
 
※ 이상은 현의 벽운루의 상냥문이다.
 
 
1.17.2. 尹行儼詩
온 고을이 다 기다림같이
수레바퀴 다시 돌아 오늘처럼 되소서.
 
시내와 산이 오랜 것이라는 걸 미처 깨닫지도 못했는데
우물에 새로운 기운이 다투어 내리는 걸 볼 수 있구나.
자못 오늘 밤 달이 사랑스러우니
이 누각에 올라 마땅히 취해야 할지.
도연명이 어느 날에 귀거래사를 읊어
풍류를 뒷사람들에게 부칠 것인가.
 
※ 현의 벽운루를 읊은 시이다.
 
 

1.18. 형승(形勝)

모든 산이 굽이굽이 둘러쳐져 있고 봉우리들이 첩첩이 얽혀 있다.
 
 

1.19. 물산(物産)

맑은 꿀, 감, 옻칠, 호도, 은행, 목아, 밤, 돼지, 꿩, 은구어
 
 
1.19.1. 진상품(進貢)
정월아침 산꿩, 곶감, 석류, 준시
정월령 곶감
2월령 맑은 꿀
4월령 맑은 꿀
5월령 맑은 꿀, 대맥미, 소맥미
단 오 옻칠 먹인 기름 부채, 기름 먹인 흰 부채
6월령 맑은 꿀
탄 일 잣 맑은 꿀
7월령 맑은 꿀, 새로 찧은 쌀, 산 은구어
8월령 맑은 꿀, 저린 은구어, 홍시
9월령 석류, 호도, 생 홍시
10월령 곶감 홍시, 석류 맑은 꿀
11월령 산꿩, 석류 탄 일 맑은 굴, 잣
동 지 생강, 정과, 산꿩, 준시
12월령 산꿩, 곶감
탄 일 맑은 꿀 잣
 
 
1.19.2. 상납품(上納)
훈련도감납 포포가포 3동 31필
어영청 납 보포 4동 36필
금위영 납 보포 2동 38필
병 조 납 기병가포 11동 36필, 보병가포 7동 33필, 금군보포 1동 44필, 보직보포 2필, 호연대보포 15필
장락원 납 악공악생보포 14필
사옹원 납 모든 장인보초 1동 7필
호 조 납 유장가포 7필
감 영 납 진상배 특보전 116량, 제번포 1동 7필, 영장보포 1동 4필, 여군포 20필.
순중영 납 별보포 9필, 군뢰보전 5량, 군물군보전 12량.
병 영 신선번전 42량
좌수영 납 수용군포 4필, 수군포 28필
격포진 납 모군가포 40필
군산진 납 조군가포 2필
 
 

1.20. 호구(戶口)

원호 6,418호
인구 남녀 27,526구(남 12,579구, 여 1,4947구)
 
 

1.21. 전총(田愡)

원장부 4,443결 42부내
수 전 1,985결 9부 5속
한 전 2,458결 32부 5속 양외대전 23결 47부
 
 

1.22. 전세(田稅)

세 미 480석 7두 3승 5홉 1리 3분
수량미 239석 5두 3승 1홉 8석 4리
세 태 375석 4두 2승 3홉 9석 9리 2분
 
 

1.23. 대동(大同)

대동미 34동 28필 25리
3,457량 5전
저치미 1,360석 4두 6승 6홉 1석
 
 

1.24. 균세(均稅)

선무포 2동 12필
결 전 1,384량 5분
 
 

1.25. 봉름(俸廩)

관수 280석
사객지홍미 10석
아록미 18석 11두 3승 4홉 4석 2리 5분
공수이미 8석 7승 7홉 3석 2리 5분
 
 

1.26. 요역(徭役)

결역미 489석 9두 3승 3홉 3석
결봉내 186석 3두 본관각처급료예하 3백 3석 6두 3홉 3석 통1년 땔나무, 숯, 꿩, 닭, 얼음, 정유, 조청, 한지 등 각종 장사에 소용되는 물품
 
 

1.27. 창고(倉庫)

읍본창 현의 동쪽 변 20보에 있다.
서 창 현의 서쪽 변 30리에 있다.
북 창 현의 북쪽 변 30리에 있다.
위봉산성창 현의 북쪽 변 120리에 있는데 전주 땅이다.
 
 

1.28. 조적(쌀을 내고 사드리는 일)

회 부
1만 오백육십석 육승 팔홉 일석 오리 팔분
오백구십삼석 육두 칠승 칠홉 팔석 사리 칠분
3백오십육석 12두 일승 삼홉 사석 일리 칠분
보리 칠백이십칠석 14두 삼홉 팔석
 
회 외
칠천오백사십오석 오두 구승 팔홉 구석 팔리 일분
일백팔십구석 구두 일승 육홉 일석 오리 구분
일천팔십구석 구두 일승 육홉 일석 오리 구분
보리 사백팔십사석 육두 칠승 일리 팔분
 
 

1.29. 군기(軍器)

흑각궁 19장
상각궁 20장
교자궁 163장
죽 궁 5장
장 전 274부
편 전 123부
통 아 127개
별대전 3부
삼지창 4병
옆 창 20병
요구창 10목병
장 창 219병
왜조총 2병
천보총 15병
정철조총 544병
화 약 2,630근 8전 4분 7리
연 환 14만6천5백57개
수철환 1만5천4백93개
화 철 150개
이약통 150개
화 승 450사리
약승통 3천개
철갑주 각 6건
피갑주 각 2건
편 곤 148병
편 담 44병
거마작 36좌
능 철 800개
오방신기 5면
고지기 5면
순시기 2쌍?
부 기 10면
광 쟁 5좌
1좌
령 기 2쌍
대 쟁 1좌
중 쟁 2좌
나 팔 4쌍
태평소 1쌍
소 쟁 1좌
행 고 8좌
위봉산성군기교자궁 231장
장 전 64부
편 전 64부
조 총 35병
화 약 150근
연 환 7괴56개
장 창 24병
 
 

1.30. 군액(軍額)

관군관 30인
병영친병초관 1인
중영속오천총 1인
파 총 1인
초 관 4인
기패관 6인
감영속아병파총 1인
초 관 1인
기패관 1인
납포군관 57인
전주진속수첩군관 30인
균역청납선무군관 120인
어영상번 군 94인
자 보 101명
금위상번 군관 94인
자 보 68명
속오마병 61명
보 인 122명
보 군 414명
보 인 414명
장하군 75명
보 인 75명
아병마병 24명
보 병 1백 명
장하군 21명
훈련도감납포보 181명
어영청납보 202명
별파진보 20명
금위영납보 138명
병조납기병 586명
보 병 383명
금군보 94명
보 직 2명
호연대보 15명
장락원악생보 6명
악공보 8명
사옹원납제원장인 57명
호조납유장보 7명
감영납배특보 58명
영장보 54명
여 군 24명
순중영납별보 9명
군뢰보 5명
군물보 12명
병영납신선 20명
좌수영납수용군 4명
수 군 28명
격포진납모군 40명
군산진납조군 2명
인 리 46명
공 생 17인
사 령 26명
 
 

1.31. 노비(奴婢)

내수사 남자종 1구, 여자종 4구
호 조 남자종 2구 관노 18명 관비 12명 교노 7명 교비5명
 
 

1.32. 인물(人物)

 
1.32.1. 효자(孝子)
박 번(朴 蕃)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친상을 당하여 시묘 3년을 살았으나 예를 행함에 어 긋남이 없었고, 동구 밖을 나서지 아니하였다. 상께서 들으시고 정려를 내리셨다.
 
박 훈(朴 薰)
모친상을 당하자 빈장제례를 가례에 맞춰 그대로 지키고 시묘살이 삼 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집에 들르지 않았다. 아주 어린 나이에 부친상을 당하였으나 환갑이 되어서도 상복을 입고 시묘살이를 처음으로 상을 당했을 때와 같이 하였다. 일이 알려지자 정려를 내렸다.
 
이지남(李智男)
이지남 정려문
 
큰 어머니를 봉양하되 달고 맛있는 것을 부지런히 찾아 바치되 자신을 낳아준 어미처럼 한결같이 보살폈다. 그 어미가 병들자 손가락을 잘라 구하였다. 일이 알려지자 정려를 내렸다.
 
윤두표(尹斗杓)
어린 나이에도 효성이 있었다. 적이 일찍이 집 안으로 쳐들어 왔는데 그 아버지는 병으로 능히 필할 수 없었다. 그러자 적이 칼을 빼어 들어 공격고자 한데 공이 몸으로 안아 이를 가려 버리어 상처만 입고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자 적도 또한 그 정성스런 효심에 감복하여 부자를 버리고 달아나 모두 온전히 살아났다. 일이 알려지자 정려를 내렸다.
 
강애남(康愛南)
효성이 하늘처럼 높았다. 그 아버지가 겨울철에 병이 들어 은어 먹기를 원하였다. 때마침 이웃집에 유익한 은어가 많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가 이를 구하였으나 없다는 답뿐이었다. 그래서 애남은 슬픔을 안고 그대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문득 돌아오는 길에 눈 위에 한 짐승 발자국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반반한 것이 수달의 발자국이었다. 그래서 그 발자국을 쫓아 가본 즉 밭두둑 사이에 은어 가 쌓여있는지라, 그것들을 담어 가지고 그 집을 찾아가 그 까닭을 묻자 그 집에서 는 깜짝 놀라 은어를 담아 놓았던 항아리를 열고 보니 텅 비어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았다. 이에 그 집에서는 사례하며 말하기를 “그대는 하늘이 보낸 효자다.”라고 하였다. 아비가 병이 들자 똥을 맛보며 길흉을 살폈고 손가락을 베어 입에 대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내었다. 일이 알려지자 정려를 내렸다.
 
황임증(黃恁澄)
어머니가 병들자 손가락을 잘라 바쳤고, 겨울철에 은어가 작은 개울에서 뛰어 나왔으며, 유월에는 꿩이 날라와 길바닥에 엎드렸다. 또 신승이 묘(墓) 십삼 본을 내려주어 그 어미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었다. 일이 알려지자 정려를 내렸다.
 
 
1.32.2. 과환(科宦)
전영달(全頴達)
만력 계유에 과거에 올라 벼슬이 참의에까지 이르렀다.
 
조존중(趙存中)
만력 병오에 과거에 올라 벼슬이 찰방에까지 이르렀다.
 
홍시태(洪時泰)
만력 계축에 과거에 올라 벼슬이 현감에까지 이르렀다.
 
김헌구(金憲球)
임오에 과거에 올라 비슬이 도사에까지 이르렀다.
 
홍윤오(洪允五)
을유에 과거에 올라 벼슬이 찰방에까지 이르렀다.
 
박세효(朴世孝)
정유에 증광시에 올라 벼슬이 부장에까지 이르렀다.
 
 

1.33. 고적(古蹟)

방동(芳洞)
현의 북쪽 30리에 있다. 옛 어른들이 고을의 터라 일컬어온다. 그 터에 주춧돌이 있는 형적이 완연히 지금까지 남아있다.
 
구고(九臯)
현의 서쪽 가에 있다. 예부터 군의 터라 일컬어져 오고 있는데 그 터가 있었다는 자취가 지금까지 남아있다.
【향토】 임실읍지 (2012)
• 임실읍지(任實邑誌) - 황안웅 역
• 임실읍지(任實邑誌) - 원문
(2018.08.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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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