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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세종실록지리지 - 강원도
◈ 강원도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 강원도】 강원도(江原道)는 본래 예맥(濊貊)의 땅인데, 뒤에 고구려의 소유로 되었다. 고려 때에 이르러 영동(嶺東)은 성종(成宗) 14년 을미(宋나라 太宗 至道 元年)에 삭방도(朔方道)라 불렀고, 명종(明宗) 8년 무술(宋 孝宗 淳熙 6)에 연해명주도(沿海溟州道)라 불렀으며, 원종(元宗) 4년 계해(宋 理宗 景定 4)에 강릉도(江陵道)라 불렀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 강원도
 
◎ 서문
 
우리나라 지지(地志)가 대략 《삼국사(三國史)》에 있고, 다른 데에는 상고할 만한 것이 없더니, 우리 세종 대왕이 윤회(尹淮)ㆍ신장(申檣) 등에게 명하여 주군(州郡)의 연혁을 상고하여 이 글을 짓게 해서, 임자년(1432)에 이루어졌는데, 그 뒤 〈주군이〉 갈라지고 합쳐진 것이 한결같지 아니하다. 특히 양계(兩界)에 새로 설치한 주(州)ㆍ진(鎭)을 들어 그 도(道)의 끝에 붙인다.
 
【원전】 5집 613면
 

 
◎ 강원도(江原道)
 
강원도(江原道)는 본래 예맥(濊貊)의 땅인데, 뒤에 고구려의 소유로 되었다. 고려 때에 이르러 영동(嶺東)은 성종(成宗) 14년 을미(宋나라 太宗 至道 元年)에 삭방도(朔方道)라 불렀고, 명종(明宗) 8년 무술(宋 孝宗 淳熙 6)에 연해명주도(沿海溟州道)라 불렀으며, 원종(元宗) 4년 계해(宋 理宗 景定 4)에 강릉도(江陵道)라 불렀었다. 공민왕(恭愍王) 5년 병신(元 順帝 至定 16)에 강릉삭방도(江陵朔方道)라 불렀고, 또 다음 해 정유에 강릉도(江陵道)라 불렀다가, 또 4년 경자에 삭방강릉도(朔方江陵道)로 불렀고, 또 7년 병오에 다시 강릉도라 불렀다. 영서(嶺西)는 명종(明宗) 8년 무술에 춘주도(春州道)로 불렀고, 그 뒤 혹은 동주도(東州道)라 불렀으며, 원종 4년 계해에 교주도(交州道)라 하였다가, 공양왕(恭讓王) 원년 무진(大明 洪武 21)에 영동과 영서를 합쳐서 교주강릉도(交州江陵道)라 하고, 충주(忠州) 소관(所管)의 창평군(昌平郡)을 내속시켰다. <恭讓王> 3년 경오에 경기(京畿)를 더 넓힘에 따라, 철원(鐵原)과 영평(永平)을 분할하여 경기에 옮겨 붙이고, 본조 태조 4년 을해에 이르러 비로소 강원도라 일컫고, 도관찰사(都觀察使)의 관청을 원주(原州)에 두었는데, 공정왕(恭靖王) 원년 기묘에는 원주의 임내 영춘(永春)과 충주(忠州)의 소관 영월(寧越)이 개 이빨처럼 들쭉날쭉하다 하여 서로 바꿔 붙였다. 태종 13년 계사에 또 가평(加平)과 조종(朝宗)을 분할하여 경기에 이속(移屬)하였다.
 
동쪽은 양양(襄陽) 바다 어귀에 이르고, 서쪽은 경기 가평현에 이르며, 남쪽은 충청도 영춘현에 이르고, 북쪽은 철령(鐵嶺)에 이르는데, 동서가 2백 50리, 남북이 5백 58리이다. 관할(所管)은 대도호부(大都護府) 1, 목(牧) 1, 도호부(都護府) 4, 군(郡) 7, 현 11개이다.
 
명산(名山)은 치악(雉岳)이 원주 동쪽에 있고, 거슬갑산(琚瑟岬山; 白德山)이 원주 임내 주천현(酒泉縣) 북쪽에 있으며, 의관령(義館嶺)이 회양부(淮陽府) 북쪽에 있고, 금강산(金剛山; 皆骨, 楓岳)이 회양 임내 장양현(長楊縣) 동쪽에 있으며, 오대산(五臺山)이 강릉부(江陵府) 서쪽에 있고, 팔봉산(八峯山)이 홍천현(洪川縣) 서쪽에 있으며, 태백산(太伯山)이 삼척부(三陟府) 서쪽에 있다.
 
대천은 소양강(昭陽江)이다. 그 근원은 인제현(麟蹄縣) 이포소(伊布所)에서 시작하여 서화(瑞和)·양구현(楊口縣)을 지나 춘천부(春川府) 북쪽에 이르러 소양강이 되었다. 모진(母津)은 그 근원이 회양 임내 장양현 경계 금강산에서 시작하여 화천현(和川縣)을 지나 회양부 북쪽에 이르러 덕진명소(德津溟所)가 되고, 금성(金城) 임내 기성현(歧城縣) 북쪽에 이르러 보살진(菩薩津)이 되며, 낭천현(狼川縣) 남쪽에 이르러 남진(南津)이 되고, 춘천부 북쪽에 이르러 모진(母津)이 되며, 남쪽으로 흘러 소양강의 물과 합하여 경기 양근군(楊根郡) 서쪽에 다다라 용진(龍津)이 된다. 섬강(蟾江)은 그 근원이 횡성(橫城) 덕고산(德高山)에서 시작하여 횡성현을 거쳐서 원주 이천(梨遷)·갑곶이[甲串]를 지나 흥원창(興原倉)에 이르러 섬강이 되어, 여강(驪江)으로 들어간다. 이천(伊川) 덕진명소(德津溟所)는 그 근원이 함길도(咸吉道) 안변(安邊) 임내 영풍현(永豐縣) 경계 방장동(防墻洞)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경기 안협현(安峽縣)에 이르러서 황포(黃浦)가 되니, 곧 임진강(臨津江)의 상류이다. 금장강(錦障江)은 그 근원이 오대산동(五臺山洞) 금강연(金剛淵)에서 시작하여 진부역(珍富驛) 수다사골([水多寺洞]을 지나 정선군(旌善郡)에 이르러 광탄(廣灘)이 되고, 고을 남쪽에 이르러 대음강(大陰江)에 들어가 두 물이 합하여, 흘러서 가탄(加灘)에 들어가고, 평창군(平昌郡) 동쪽에 이르러 연화진(淵火津)이 되며, 영월군(寧越郡) 동쪽에 이르러 금장강이 된다. 가근동진(加斤同津)은 그 근원이 강릉 영서(嶺西) 죽원(竹源)과 금천(金川) 등지에서 시작하여 향며촌(向旀村) 방림역(芳林驛)을 지나 평창군 북쪽에 이르러 용연진(龍淵津)이 되고, 영월군 서쪽에 이르러 가근동진이 되며, 고을 남쪽에 이르러 금장강과 합하여 충청도 영춘현(永春縣)을 지나 충주에 이르러 연천(淵遷)이 된다.
 
호수가 1만 1천 84호요, 인구가 2만 9천 단(單) 9명이다. 군정은 시위군이 2천 2백 76명이요, 선군이 1천 3백 84명이요, 수성군(守城軍)이 11명이요, 진속방패(鎭屬防牌)가 25명이다. 간전(墾田)이 6만 5천 9백 16결이다. 구실은 볍쌀, 좁쌀, 누른콩, 녹두, 붉은 팥, 가루장, 참밀, ·메밀, 참깨, 참깨기름, 들기름, 정포(正布)이다. 공물은 꿀·밀·잣·개암·감·오배자·겨자·모과·호도·배·대추·조피나무열매·밤·지초·잇·송화·괴화·석이·느타리·옻·바다옻·쇠가죽·말가죽·여우가죽·삵쾡이가죽·담비가죽·범가죽·표범가죽·사슴가죽·잘·수달피·해달피(海獺皮)·돼지가죽·어피(魚皮)·노루가죽·곰가죽·표범꼬리·여우꼬리·곰털·돼지털·사슴포·말린 돼지고기·문어·대구·연어·상어·숭어·물고기 기름·전복·홍합·전복껍데기·쇠뿔·가뢰·백단향·자단향·안지(鞍枝)·나무그릇·박·생삼·익힌 삼·참바·새끼·틀가락바·송진·유지·달래·사기그릇·질그릇·종이·휴지·자리·잡깃·고리·포도·다래·갈피(葛皮)·자작나무·장작개비·나무활·책판나무·재목·숯·송연(松烟)·마의(馬衣)·주토(朱土)·토끼젓·산 사슴·토끼·집돼지·미역이다.
 
약재는 범의 뼈·웅담·우황·쇠쓸개·산양이뿔·돼지쓸개·소유(酥油)·오소리기름[猯油]·담비쓸개[獺膽]·녹각교(鹿角膠)·누에허물[馬嗚退]·녹각(鹿角)·범의 정강이뼈[虎脛骨]·아교(阿膠)·섣달토끼대가리[臘兎頭]·고슴도치가죽[猬皮]·산무애뱀[白花蛇]·두꺼비[蟾酥]·매미허물[蟬脫]·범부채[射干]·말벌집[露蜂房]·도마뱀[蜥蜴]·석결명(石決明)·거머리[水蛭]·오징어뼈[烏魚骨]·등에[虻虫]·공청(空靑)·해구신[膃肭臍]·오미자(五味子)·괴좆나무열매[枸杞子]·측백나무열매[栢子仁]·조피나무열매[川椒]·탱자껍데기[柷殼]·모란뿌리겁질[牧丹皮]·괴좆나무부리껍질[地骨皮]·뽕나무뿌리껍질[桑白皮]·황경나무껍질[蘗皮]·복신(茯神)·북나무진[安息香]·다린송진[白膠香;송진을 구은 것이다]·말린 옻·백복령(白茯苓)·살구씨·으름덩굴[木通]·적복령(赤茯苓)·측백잎[栢葉]·백태목(栢胎木)·댕댕이덩굴[方巳]·닥나무잎[楮葉]·뽕나무겨우살이[桑寄生]·산이스랏씨[郁李仁]·복숭아씨[桃仁]·인삼(人蔘)·쓴너삼뿌리[苦蔘]·삽주뿌리[蒼朮]·바디나물부리[前胡]·끼무릇뿌리[半夏]·단너삼뿌리[黃耆]·하눌타리뿌리[括蔞]·검산풀뿌리[續斷]·쇠귀나물[澤蘭]·승검초뿌리[當歸]·배암도랏씨[蛇床子]·망초뿌리[蓁芃]·칡뿌리[葛根]·수자해좆뿌리[天麻]·족도리풀뿌리[細辛]·쇠무릎치기[牛膝]·쪽[藍]·칠(漆)·수뤼나물[葳靈仙]·도라지[桔梗]·외나물뿌리[地楡]·꽈리[酸醬]·두룹뿌리[獨活]·끼절가리뿌리[升麻]·바곳[草烏頭]·산해박[徐長卿]·흰 함박꽃뿌리[白芍藥]·붉은 함박꽃뿌리[赤芍藥]·바다말[海藻]·마뿌리[山藥]·연밥[蓮子]·병풍나물뿌리[防風]·자주연꽃[紫荷蕖]·대왕풀[白芨]·가위톱[白歛]·검화뿌리껍질[白鮮皮]·구리때뿌리[白芷]·삽주덩이뿌리[白朮]·나리뿌리[白合]·양귀비열매껍질[鸎粟殼]·감데뿌리[虎杖根]·겨우살이꽃[金銀花]·하국[旋覆花]·절국대[漏草]·장리공뿌리[商陸]·두루미냉이씨[葶歷子]·흰대꽃[茅香]·석창포(石菖蒲)·창포(菖蒲)·회초미뿌리[貫衆]·숭나물[蒿本]·쥐방울[馬兜鈴]·버들옷[大戟]·겨우살이덩굴[忍冬草]·매자기뿌리[京三稜]·오랑캐꽃[紫胡]·다시마[昆布]·현삼(玄參)·수자해좆꽃[赤箭]·새박뿌리[何首烏]·궁궁이[芎藭]·속새[木賊]·두여미조자기[天南星]·오독도기[莒茹]·나팔꽃씨[牽牛子]·고무딸기열매[覆盆子]·초결명씨[決明子]·질경이씨[車前子]·박새[藜蘆]·석고(石膏)·속돌[水泡石]·자석(磁石)·붉은 돌[赤石]이다.
 
심는[種養] 약재는 우엉[惡實]·생지황(生地黃)·삼씨[麻子]·해바라기씨[黃葵子]·차조기[紫蘇]·누른국화[黃菊]·백변두[白篇豆]·장군풀[大黃]·나팔꽃씨[黑豆]·노가주나무[粟楔]·정가이삭[荊芥]·영생이[簿荷]이다.
 
진(鎭)이 2이니, 삼척(三陟)과 간성(杆城)이다.(태조 6년 정축에 비로소 鎭 둘을 두었으나, 진에 留防軍이 없어, 일이 있으면 시위패(侍衛牌)로 충당한다) 병마 도절제사(兵馬都節制使)의 영을 강릉에 두고, 도관찰사(都觀察使)가 겸한다. 수군 만호 수어처(水軍萬戶守禦處)가 6이니, 월송포(越松浦)가 평해(平海) 동쪽에 있고,(배가 1척, 군사가 70명이다) 속초포(束草浦)가 양양(襄陽) 북쪽에 있고,(배가 3척, 군사가 2백單 10명이다) 강포구(江浦口)가 고성(高城) 남쪽에 있으며,(배가 3척, 군사가 1백 96명이다) 삼척포(三陟浦)가 부(府) 동쪽에 있고,(배가 4척, 군사가 2백 45명이다) 수산포(守山浦)가 울진(蔚珍) 남쪽에 있으며,(배가 3척, 군사가 1백 91명이다) 연곡포(連谷浦)가 현(縣) 동쪽에 있다.(배가 3척, 군사가 1백 91명이다)
 
역승(驛丞)이 3인이니, 보안도 승(保安道丞)의 관할 역(驛)이 20이요 <보안(保安)·인람(仁嵐)·부창(富昌)·원창(原昌)·연봉(連峰)·천감(泉甘)·연평(延平)·약수(藥水)·평안(平安)·여량(餘糧)·창봉(蒼峯)·갈풍(葛豊)·오원(烏原)·벽탄(碧呑)·호선(好善)·안흥(安興)·유원(由原)·신흥(新興)·양연(陽淵)·단구(丹丘)>, 대창도 승(大昌道丞)의 관할 역이 28이요 <대창(大昌)·안인(安仁)·진부(珍富)·구산(丘山)·횡계(橫溪)·대화(大和)·방림(芳林)·운교(雲校)·목계(木界)·고단(高丹)·대강(大康)·고잠(高岑)·등로(登路)·악풍(樂豐)·임계(臨溪)·동덕(冬德)·인구(麟丘)·연창(連倉)·상운(祥雲)·강선(降仙)·청간(淸澗)·죽포(竹苞)·운근(雲根)·명파(明波)·양진(養珍)·조진(朝珍)·거풍(巨豊)·진덕(眞德)>, 평릉도 승(平陵道丞)의 관할 역이 9이다 <평릉(平陵)·사직(史直)·교가(交可)·용화(龍化)·옥원(沃原)·흥부(興富)·수산(守山)·덕신(德神)·달효(達孝)>.
 
【원전】 5면 675면
【인문】 세종실록지리지 - 강원도
• 강원도
• 강릉대도호부
(2024.05.18. 13:59) 
【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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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