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사기 370강 강의자료 요약 (2024.12.05)
2024년 12월 05일 강의 장면 - 서울시 50+센터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1. 唐詩 300首
1) 당시 제목 : “화장복야의 새하곡 6수(기3)” 2) 작자 : 노륜(盧綸) 743年—800年,(자료 367강 참조하세요) 3) 당시 중국어 발음 月 | 黑 | 雁 | 飛 | 高 | yuè | hēi | yàn | fēi | gāo | 單 | 于 | 夜 | 遁 | 逃 | chán | yú | yè | dùn | táo | 欲 | 將 | 輕 | 騎 | 逐 | yù | jiāng | qīng | qí | zhú | 大 | 雪 | 滿 | 弓 | 刀 | dà | xuě | mǎn | gōng | dāo |
* 선비족(몽고족)의 수령은 可干(可汗가한)이며, 이는 후일 다른 유목 민족들 사이에서도 사용되었고, 몽골에서는 ’칸(Khan)’으로 이어졌습니다. 可敦(가돈)은 가한의 부인을 가리키는 칭호입니다. 이 단어는 “여왕” 또는 “왕비” 의 역할로, 몽골어에서 ’카툰(Khatun)’으로 이어졌습니다
* 塞下曲은 노륜 이외에 1) 한대(漢代)에 이연년(李延年)이 전쟁을 묘사한 출새(出塞)와 입새(入塞) 등의 노래를 지었다. 이연년은 전한 중기 한 무제의 환관이자 음악을 좋아하는 관료 협성률(協聲律, 음악 담당 장관)로 중산국 사람이다. 이연년은 노래도 잘 부르고 새로운 운율을 만들었다. 이언년의 누이동생은 무제의 사랑을 받아 창읍애왕(昌邑哀王, 劉髆)을 낳았다. 이 내용의 출처는 사마천 《사기》 권125 영행열전에 있다. 2) 성당(盛唐) 이백(李白, 701 ~ 762)의 시 塞下曲’ 6수가 있다.
* 붓글씨를 한국은 書藝, 일본은 書圖, 중국은 書法이라고 한다. * 국회의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先公後私 “라는 것은 잘 못된 것이고, “爲公無私”나 “公而無私”라고 해야 맞는 것이다.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324강(2023.09.21.) 강의 교안
* 松柏과 관련된 문장
松樹(소나무)와 柏樹(측백나무) - 長青不凋(오랫동안 푸르고 시들지 않는다), 志操堅貞(지조가 굳고 바름)의 상징 * 松栢(잣나무) = 紅松 ~ 百木之長, 貞德之木
1. 《論語》〈子罕〉「歲寒, 然後知松柏之後凋也」 날이 추워지고, 연후에 소나무와 측백나무는 뒤에 시드는 것을 안다.
後 - 古義不同, * 后 ~ 이 글자는 옛날 司(밖에서 명령할 때)와 后(왕후, 안에서 명령할 때)구분되었다. (오늘날 後와 后를 중국에서 같이 사용하나 옛날에는 뜻이 달랐다.)
* 솥 안쪽에 있는 글자가 “사모”이다. (왼쪽 그림) * 발이 4개 (鼎은 원래 발이 3개), 귀(귀에 호랑이 그림이 있다) 2개 * 앞쪽에 용(龍)이 그려져 있다 * Animal Style은 대부분 商나라 것이다.
* 크리티무카(Kirtimukha)는 힌두교에서 시바신의 강력한 수호신으로, “영광의 얼굴”이라는 뜻으로도 해석하며 중국의 도철(饕餮, 전설의 동물) 문양과 한국의 귀면(鬼面) 도상의 원형으로 추정한다. 특히 사원 건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 외형: 크리티무카는 일반적으로 벌어진 입과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사나운 괴물의 얼굴로 묘사됩니다. 때로는 사자의 얼귀를 하고 있기도 하며, 악귀를 쫓는 강력한 기운을 상징합니다. • 유래: 크리티무카의 기원은 시바신의 신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시바신이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만들어낸 무시무시한 존재로, 악마를 삼키고 시바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의미: 크리티무카는 단순한 괴물의 형상을 넘어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o 악을 물리치는 힘: 가장 대표적인 의미로, 사원을 지키고 악귀를 쫓는 강력한 수호신의 역할을 합니다. o 시바신의 힘: 크리티무카는 시바신의 힘을 상징하며, 시바신의 위대한 능력을 보여주는 상징물입니다. o 보호와 안전: 크리티무카는 악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켜주는 존재로 여겨집니다. 사원 건축에서의 역할: 크리티무카는 힌두교 사원 건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원의 입구, 기둥, 천장 등 다양한 곳에 크리티무카의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으며, 악한 기운을 막고 신성한 공간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 “商后母戊鼎”로 통일되었다. (1976년 은허에서 婦好라는 여자 후궁의 묘가 발굴됨)
凋(시들다) - 落 - 凋落, 凋謝, 凋零 - 衰落, 枯落, 零落
2. 《荀子》〈大略〉「歲不寒無以知松柏, 事不難無以知君子無日不在是」 날이 춥지 않으면 소나무와 측백 나무가 시들지 않는 것을 알 수 없다. 일이 어렵지 않으면 군자가 하루라도 있지 않음을 알 수 없다. (군자가 항상 있다)
3. 《禮記》〈禮器〉「其在人也, 如竹箭之有筠也, 如松柏之有心也」 예는 사람에 대해서 말하면 대나무 화살의 푸른 껍질이 있는 것과 같고 소나무와 측백나무 안에 있는 심(心)과 같다.
4. 《莊子》〈讓王〉「故内省而不窮于道, 臨難而不失其德, 天寒既至, 霜雪既降, 吾是以知松柏之茂也」 그래서 군자가 스스로 반성하고, 도에 궁함(부끄러움)이 없으면 어려움에 임해서 그 덕을 잃지 않는다. 추운 날이 이미 이르고, 서리와 눈이 이미 내린 그 때에 나는 소나무와 측백나무의 무성함을 알게 된다.
《史記》〈周本紀〉 4-23주석 1. 周 - 甲骨文, 원래는 밭에 곡식을 촘촘히 심은 모양 《說文解字》「密也。从用、口」 빽빽하다. 촘촘하다, 용에 입구가 들어가 있음
1) 긴밀, 《左傳》昭公四年「其藏之也周, 其用之遍」 어떤 물건을 숨긴 것이 촘촘하 긴밀하게 저장해 놓고, 그것을 쓰는 것을 두루 보편적으로 사용했다.
杜預 注.「周, 密也」 주는 긴밀 빽빽한 것이다.
2) 조밀, 《左传》襄公二十六年「具車徒以受地必周」 車병과 보병을 준비해서 영토를 접수할 때 필히 행동을 동일하게 비밀스럽게 해야 한다.
3) 친밀, 친절, 《韓非子》〈說難〉「周澤未渥也, 而語極知」 임금의 은총을 받지 않았지만, 아는 것 전부를 말해 주었다.
* 說 1) shuō 진언, 설복 2) shuì 유세~의견을 말하다
또 《論語》〈堯曰〉「雖有周親, 不如仁人」 비록 가장 친밀한 친척이 덕행이 있어도, 덕행이 훌륭한 사람이 옆에 있는 것만 못하다.
4) 忠信, 《穀梁傳》成公十七年「公不周乎伐鄭也」 진나라 문공이 충실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나라를 정벌했다.
5) 오로지(專一), 柳宗元, 〈送元秀才下第東歸序〉「周乎志者, 穷躓不能變其操」 오로지 뜻이 있으면 좌절(穷躓)에도 그 지조를 변할 수 없다. (원수재는 이름이 원유이고 당나라 때 바둑의 고수였다)
6) 充足, 《孟子》〈盡心下〉「周于利者, 凶年不能殺, 周于德者, 邪世不能亂」 이익 재물을 충족하게 하면 흉년에도 결핍(死)이 없고, 도덕이 고상하면 사악한 세상에서도 뜻이 어지럽혀지지 않는다. 《朱子集注》「周, 足也。言積之厚則用有餘」 쌓임이 풍부하면 즉 그 쓰는 것도 남음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7) 普遍, 《左傳》隱公十一年「瑕叔盈又以蝥弧登, 周麾而呼曰. 君登矣」 정나라 대부인 하숙영은 또 깃발(蝥弧)을 들고 성에 올라가, 휘(麾)를 흔들며 소리치기를 정나라 장공이 올랐다고 애기를 했다. (열세에 있던 정나라가 허나라에 전세를 역전 시킴) 杜預 注.「周, 遍也」 주는 편이다.
8) 完成, 沉下賢, 《萬勝岡新城錄》「顧爲垣, 今日而周, 明日以壞, 吾爲諸君惜之」 담장(垣)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오늘은 담장이 완성됐는 데 내일은 담장이 무너져 버리니 그래서 내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애석하게 생각한다.
9) 끝내다, 《左傳》昭公二十年「子行事乎, 吾將死之, 以周事子, 而歸死于公孟, 其可也」 당신은 당신의 일이나 하고, 나는 장차 당신을 끝까지 섬긴다, 그래서 공자와 맹자가 있는 곳에 돌아가 죽을 것이다.
杜預 注「周, 猶終竟也」 주는 끝까지 하고 갔다.
10) 反覆(循環), 揚雄, 《太玄》〈周〉「陽氣周神而反乎始」 양의 기운이 우주(神)를 반복 순환하다가 처음으로 돌아온다.
* 빅뱅 theory
范望 注. 「周, 復也」 주는 복이다.
* 死는 寂, 靜이다.
* 周易이 말하는 것은 “變” 이다. 《易經》〈繫辭〉「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궁하면 변화하게 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 司馬遷의 「究天人之際, 通古今之變, 成一家之言」 우주와 사람 사이의 많은 것들을 탐구하고, 옛날과 지금의 무수히 많은 변화에 능통하고, 자신 만의 주장을 만들어야 한다.
* 불교의 “諸行無常”: 끊임없이 변화가 이루어 져야 한다.
* 小學 1)초등학교 2) 劉子澄의 《小學》 3) 文字+訓詁+聲韻學
*《大學》「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新)民, 在止於至善」 어른 관료 성인이 되고자 배우는 대학 책의 정수는 마땅히 사람이 태어나면서 하늘로부터 받은 인간의 본성 즉 인의예지를 드러내는 것이고, 마땅히 백성을 옛날의 나쁜 습관을 변화시켜 새롭게 하는 것이고, 또 마땅히 도덕을 수양해서 태어나면서부터 깨끗한 마음을 최고의 경지에 이르도록(止)하는 것이다.
* 朱子의 《大學章句》「本體之明, 有未嘗息者」 本體는 사람이 태어날 때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본성으로 本原之性, 즉 인,의,예,지입니다. 明은 순수함, 맑음, 깨끗함 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종합하면 본원지성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드러내기 위한 노력은 쉼이 없어야 한다
11) 주도면밀, 韓愈, 〈原毁〉「古之君子, 其責己也重以周, 其待人也輕以約」 자신을 책망하는 것에 주도 면밀하고 엄격하게 하고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관용을 베푼다.
* 저우언라이(周恩來, 1898~1976)와 부인 덩잉차오(鄧穎超, 1904~1992)는 1925년 8월 8일 광저우에서 결혼하여 가족보다 혁명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평생 자식을 낳지 않고, 혁명열사의 고아들을 입양하여 자식 삼아 키웠다. 주은래와 부인은 평생 검소한 생활로 사후 남겨진 재산은 주은래가 50년 타고 다니던 자전거 1대와 안경뿐이었다. 덩잉차오는 1992년 7월 95세로 사망할 때 1장의 유서를 남겼다.
주은래와 그의 부인 덩잉차오
“당 중앙 귀하! 사람은 반드시 죽는 법입니다. 나의 시신은 화장해 유골을 보관하지 말고 그냥 뿌려주십시오. 고별식이나 추도식도 하지 마세요. 이상과 같은 나의 부탁은 내가 죽으면 사람들에게 알려주십시오, 이것은 인민들을 위한 복무로 생각합니다.” 이 유서는 덩잉차오가 1978년에 미리 작성했다.
嚴以律己不虧損(엄이율기불휴손) 寬以待人受益多(관이대인수익다 ) 자신에게 엄격하면 손해 봄이 없고 남에게 관대하면 이로움이 많을 것이다
12) 적합, 《楚辞》〈離騷〉「雖不周于今之人兮, 愿依彭咸之遺訓」 비록 오늘날의 사람들과 적합하지 않으나, 商나라 어진 대부인 팽함이 남긴 그런 가르침을 본받기를 원하노라 . 王逸 注.「周, 合也」 주는 합이다.
13) 鞏固, 《左傳》哀公十二年「子貢對曰. 盟, 所以周信也」 자공이 대답하기를 맹약이라는 것은 소위 믿음 신용을 공고히 하는 것이다 杜預 注.「周, 固」 주는 고이다.
14) 구제, 《禮記》〈月令〉「﹝季春之月﹞天子布德行惠, 命有司發倉廪, 賜貧窮, 振乏絶, 開府庫, 出幣帛, 周天下」 3월에 천자가 인덕과 은혜를 베풀고(布德行惠) 해당 관청에 창고를 열고 가난한 사람들 에게 곡식을 빌려주고, 먹을 게 결핍된 자들에게 구제해 주고, 창고를 열고 재물(幣帛)을 내주고, 천하를 구제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鄭玄 注.「周, 謂給不足也」 주는 부족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을 일컫는다.
15) 비밀을 지키다, 《荀子》〈解蔽〉「周而成, 泄而敗」 비밀을 지키면 성공하고, 누설하면 패한다.
16) 한바퀴 돌다, 《左傳》成公二年「齊師敗績, 逐之, 三周華不注」 제나라 군대가 전쟁에 졌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쫓아간다. 산동성 지난시에 있는 화불주산을 세번 돌았다.
또 《玉篇》「周, 回也」 주는 회이다
* 华不注山: (Huabuzhu Mountain)은 산둥성 지난시(濟南市) 북동쪽 모퉁이, 황하 남쪽, 샤오칭강 북쪽에 위치하며 해발 197m이다. 춘추좌전에 따르면 노성공 2년(기원전 589년), 제 경공은 진나라 군대와 鞌에서 싸웠으나 오만하고 적을 얕잡아 패하여 진나라 군대의 추격 아래 삼주화불주(三周華不注)라고 기록되어 있다.
华不注山
17) 주위, 《管子》〈八觀〉「大城不可以不完, 郭周不可以外通」 내성은 튼튼하지 않으면 안되고, 성밖 외곽은 밖으로 통하면 안된다.
* 팔관편 1. 관자 팔관편의 8가지 기준 (Gemini참조) 1) 問而觀其言 (문이관기언) : 질문하여 그의 말을 살핀다. 2) 窮而觀其態 (궁이관기태) : 궁하게 만들어 그의 태도를 살핀다. 3) 密而觀其誠 (밀이관기성) : 몰래 살펴 그의 성실함을 살핀다. 4) 急而觀其德 (급이관기덕) : 급박한 상황에 처하게 하여 그의 덕을 살핀다. 5) 緩而觀其志 (완이관기지) : 느긋하게 만들어 그의 의지를 살핀다. 6) 醉而觀其態 (취이관기태) : 술에 취하게 하여 그의 태도를 살핀다. 7) 富而觀其施 (부이관기시) : 부유하게 만들어 그의 베풂을 살핀다. 8) 貴而觀其傲 (귀이관기오) : 귀하게 만들어 그의 교만함을 살핀다.
2. 여씨춘주 팔관편 (Perplexity참조) 여씨춘추의 팔관편은 인물 감별법인 '팔관육험법(八觀六驗法)'을 설명합니다. 팔관은 사람의 행동과 성향을 관찰하는 여덟 가지 방법으로, 예를 들어 순조로울 때 존중하는 사람, 높은 자리에 있을 때 기용하는 사람, 부유할 때 접촉하는 사람 등을 통해 그 사람의 본질을 파악합니다 육험은 기쁘게 하거나 화를 돋우어 통제 능력을 시험하는 등 여섯 가지 방법으로 사람의 진정한 성품을 검증합니다
3. 삼국시대 조위 때 유소의 인물지 (8가지 관법) (Perplexity참조) 삼국시대 조위(曹魏) 시기에 인사참모 유소가 저술한 『인물지』는 인재 등용과 관리에 관한 중요한 지침서로 여겨졌습니다. 유소의 팔관법(八觀法)은 사람의 재능을 관찰하는 8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1) 남과 쟁탈하거나 구제하는 것을 관찰한다 2) 사태에 감응해서 변화하는 태도를 관찰한다 3) 명성의 근거를 관찰한다 4) 동의 동기를 관찰한다 5) 사랑하고 공경하는 태도를 관찰한다 6) 미세한 감정 상태를 관찰한다 7) 단점을 관찰해 장점을 파악한다 8) 총명함을 관찰해 통달한 바를 알아낸다
18) 1주년, 《宋書》〈謝靈運傳〉「在郡一周, 稱疾去職」 군(郡)에서 1주년 있었다, 병을 일컫고 직책을 물러 났다.
(2024.12.05 강의 요약자: 주정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