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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2. 16:31) 
◈ 전라북도의 어제와 오늘
전라북도는 동쪽으로는 험준한 소백산맥을 끼고, 서쪽으로는 넓은 들판과 해안을 안고 있다. 그러나 어느 시인이 “들이 바다 보다도 넓어 눈이 모자라 못 보겠다”고 말한 것처럼 산보다는 들이 많아 고대부터 농경문화가 발달해 왔다.
 

1. 전북의 어제와 오늘

 
전라북도는 동쪽으로는 험준한 소백산맥을 끼고, 서쪽으로는 넓은 들판과 해안을 안고 있다. 그러나 어느 시인이 “들이 바다 보다도 넓어 눈이 모자라 못 보겠다”고 말한 것처럼 산보다는 들이 많아 고대부터 농경문화가 발달해 왔다.
 
평야와 농업의 특징이 솟아나는 전라북도의 동진강과 만경강 유역의 호남평야는 예로부터 온 나라의 흉년을 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곡창지대로 유명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알려진 김제의 벽골제가 있고, 1975년에 부안에서 발견된 무문토기에서는 볍씨자국이 보여 우리의 농업 역사가 이곳에서 비롯되고 있다. 일찍부터 발달해온 농경문화를 배경으로 전북에는 마한의 대국이었던 건마국이 발전할 수 있었고 백제, 후백제 등이 이 지역을 배경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은 삼국시대 백제의 영역으로 ‘서동과 미륵사지 창건설화’라든지, 익산의 추정왕궁지, 백제의 가요로 전해지는 ‘정읍사’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백제의 문화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이러한 문화적 전통과 정서 속에서 훗날 후삼국이 정립하던 시기에 후백제의 견훤이 “완산(지금의 전주)을 도읍으로 정하고 의자왕의 원한을 갚겠다”고 하면서 백제의 정통을 이을 것을 공언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호남평야를 중심으로 하는 전라북도 지역의 풍요로운 농경문화는 임진왜란 이후 성장하기 시작한 민중의식과 함께 판소리의 발전을 가져왔다. 판소리 춘향가의 무대가 남원인 점, 판소리의 3대 조류 중 동편제(송흥록), 서편제(박유전)의 시조가 이 지역 출신인 점, 그리고 판소리의 집대성자이자 명창으로 유명한 신재효와 그 제자들의 활동은 이 지역이 판소리의 본고장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도 전라북도는 판소리의 본고장, 예향(藝鄕)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라예술제’나 ‘전주대사습놀이’ 등을 통하여 전통문화의 맥을 유지하고 새로운 전통문화를 발굴하는 데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넓은 평야와 이를 바탕으로 발달해 온 농경문화는 이 지역 사람들에게 풍요로움만을 준 것은 아니다. 조선시대와 일제시대에는 우리나라 제일의 곡창지대라는 이점이 농민에 대한 집중적인 수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였던 것이다. 1894년 ‘반봉건’을 부르짖으며 일어났던 고부민란은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과 횡포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고, 일제시대에는 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대부분이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유출되었다.
 
전라북도는 무주, 진안, 장수로 대표되는 동부 산악지역의 웅장한 산세와 내장산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 서해안을 끼고 있는 변산반도의 절경과 낙조 등 천혜의 다채로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곳이다. 또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로맨스로 유명한 익산과 백제 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정읍, 춘향가의 무대가 된 남원, 후백제의 도읍이며 조선시대의 감영이 있던 전주, 그리고 파랑새 노래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녹두장군’ 전봉준의 고향 고부, 전라북도의 각 시·군들은 모두 마한∼백제로부터 이어지는 찬란한 옛 문화의 맥을 유지하고 있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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