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서울의 25개 구 가운데 가장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청계천을 경계로 서울 분지의 남쪽 반을 차지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청계천을 경계로 종로구와 접하고, 남쪽으로는 남산의 정상과 응봉의 분수령을 따라 용산구와 접하고 있다. 동쪽은 신설동 로터리에서 매봉산과 응봉을 잇는 난계로를 경계로 성동구와 이웃하고, 서쪽으로는 만리동, 중림동과 서대문 로터리를 경계로 서대문구와 접하고 있다.
특히 조선 개국 이래 오늘날까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찍이 경인, 경부선이 개통되고 서울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지하철 1∼5호선이 우리 중구를 통과하고 퇴계로, 을지로, 청계로 등 교통망이 잘 정비되어 경제·문화·언론·출판·인쇄 및 유통의 중추기능이 집중되어 있고, 최근 남대문, 북창동, 명동이 관광특구로 지정, 국제적인 관광 명소가 되고 있으며 주간 활동인구가 500만명에 이르고 있는 수도 서울의 중심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