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서울과 인천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지점으로서 교통의 중요한 요지이며, 1960년대 이후 수출주도형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주도한 곳이다. ‘구로공단’이라는 대명사로 더욱 알려졌고, 우리나라 산업화 모델을 제공하였다.
구로구는 준공업지역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지역이라 할 수 있고, 특히 제조기능에서는 수도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최대의 공단 중의 하나인 한국수출산업공단과 영등포 기계공업단지가 입지하고 있고, 소규모 공장도 다수 관내에 산재해 있는 전형적인 공업도시의 성격을 지닌다.
또한 대규모의 산업용품 상가 및 공단의 입지로 기본적인 도시활력의 요소를 지니고 있고, 지하철 7호선 개통 등에 따른 구 전지역이 역세권 내에 포함되어있고, 대규모 공장 이전 적지에 도시형, 첨단형 산업유치 등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하고, 주·상·공이 조화된 수도권 서남부 상업, 경제, 유통의 중심지역으로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