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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 정보
광주광역시 서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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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023년 12월 1일
서구의 생활문화자원
2005년 6월
2005년 6월 3일
about 광주광역시 서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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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01:00) 
◈ 서구의 생활문화자원
◈ 전통생활민속 - 무등벌 세시, 태종우(太宗雨)와 무등산 기우제, 둑태우기(횃불싸움), 옛날의 광주천 명절(名節)놀이, 농요, 무을교(戊乙敎)의 본거지, 덕흥마을 당산제 / ◈ 구전설화 - 박눌재선생과 고양이, 백마산(白馬山) 장수굴, 읍궁암(泣弓岩)의 푸른 이끼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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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활문화자원

 
 

1.1. 전통생활민속

 
◈ 무등벌 세시
음력 설날부터 문을 닫은 시전(가게)들이 날짜를 잡아 가게를 여는데 반드시 모충일(毛蟲日)에 연다. 이 날을 택한 것은 아마도 벌레가 번성하는 솜털의 뚝을 취하여 영업의 번창을 바라는 것으로 인일(寅日:범날)에 문을 여는 경우가 많다.
 
상현일(上弦日)과 하현일(下弦日)을 조금날(潮減日)이라 한다. 그리고 매달 무슨 일로 인해 꺼리는 일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이 날이 지나서야 서로 내왕하고 이웃간에도 서로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는 이날을 피해서 만드는 풍습이 있다.
 
◈ 태종우(太宗雨)와 무등산 기우제
조선조 3대 임금 태종(太宗)이 임금의 자리에서 물러난지 4년 되는 해(1422년, 세종4년)에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계속되자 태종은 임종의 자리에서 아들 세종(世宗)에게 이런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떴다. “가뭄이 이처럼 심해서 온 나라 백성들이 고초를 겪고 있으니 내가 죽어서라도 비를 내리게 하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바로 그때 하늘에서 먹구름이 뒤덮고 온 나라에 장대비가 쏟아졌다.
 
백성들은 태종의 백성을 사랑하는 극진한 정을 기려 가뭄에 내린 비를 태종우(太宗雨)라 하였다.
 
이곳 광주에서도 진산(鎭山)인 무등산 가운데 천왕(天王), 지왕(地王), 인왕(人王)의 세 봉우리가 기우제단(祈雨祭壇)이 되었고 백마능선에서는 「갈대제」가 지내졌다. 고종(高宗) 13년에는 심한 가뭄으로 백성이 어려움을 당하자 이곳 주민과 전라도 관찰사 (지금의 도지사)인 정범조가 기우제를 올려 비가 내렸다는 기록이 있다.(『동국여지승람』 「매천야록」에 실려있음) 이 일에 힘입은 주민들은 매년 음력 5월이면 많은 음식을 장만하고 제를 올려 한해의 풍년을 빌었다.
 
이 무등산 기우제(無等山祈雨祭)는 前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장 오성근(吳晟根)이 발굴하여 광주의 민속놀이로 만들었다.
 
◈ 둑태우기(횃불싸움)
음력 정월 보름 전날밤 어린아이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불을 붙여 들고 다니면서 논밭둑을 태운다. 논·밭둑의 마른 풀을 태우는 것은 그 속에서 겨울을 지낼 벌레알을 태워 없앰으로써 병충해의 발생을 예방한다는 오래된 풍습으로 이 지역 농촌에서 시행되어 왔었다.
 
그러나 이것이 이웃마을끼리의 싸움으로 되는 경우도 있고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산불로 번지는 수도 있어 차츰 쇠퇴해 가는 추세에 있다.
 
◈ 옛날의 광주천 명절(名節)놀이
광주천(光州川)이 지금처럼 일직선으로 정리되기 이전에는 학동 천변에서 임동까지 꼬불꼬불 구곡양장(九曲羊腸)을 이루고 있었다.
 
광주천 상류 여러 곳에 물방앗간이 있었고 여러개의 보(洑)가 있어, 저장된 맑고 풍부한 물은 벼농사의 수원이 되었고 그 제방 위에 늘어선 나무들은 광주시민에게 서늘한 곳을 제공해 주었다. 이곳에서는 설·보름에는 줄다리기대회가 있었는데 한쪽 인원이 모자라서 대적이 안될 때는 인근 마을에 가서 인원(人員)을 빌려오는 등 법석을 떨었다.
 
◈ 농요
이 지역에 전승되는 농요(農謠:농사 지을 때 부르는 노래)에는 부녀자들이 베 짤 때 베틀에 앉아 부르는 「베틀노래」, 물레방아를 돌리면서 부르는 「물레방아타령」이 있었고 산간지대의 주민들이 산판일(벌목작업)을 할 때 피로를 잊고 흥을 돋우기 위해서 부르는 「산타령」이 있다.
 
정월 대보름밤 밝은 달을 예찬하는 「달노래」의 가사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 보름달은 온달이요 나흘달은 반달이네 섣달이라 초나흘날 반달보고 절을 하네”로 지금도 애창되고 있다.
 
◈ 장승(長丞)이 지키는 마을 만들기
장승은 옛날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里程標)로 또는 돌림병(전염병)이나 재앙에서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守護神)으로, 이름있는 큰 마을에는 꼭 서있는 행세(行勢)의 표상(表象)이기도 했다.
 
구 광산군 서창면(光山郡 西倉面) 일원이 서구(西歐)로 편입되어 도농(都農)의 양면성(兩面性)이 갖추어진 이후 농촌의 아름답고 순박한 모습을 보존하고 조성하기 위해 연차적 문화사업으로 여건이 갖추어진 큰 마을 앞에 장승을 세우고 있다.
 
◈ 무을교(戊乙敎)의 본거지
마을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구름속에 있는 것 같다’하여 붙여진 서창동 운리(雲裡)마을에는 한때 전국적으로 크게 퍼진 경천신앙(敬天信仰)인 무을교의 본거지로서 교당(敎堂)의 일부가 남아 있다.
 
◈ 덕흥마을 당산제
유덕동(柳德洞) 덕흥마을 뒷등에 있는 느티나무 노거수(老巨樹)는 수령400년이 넘고 높이 18m가 되는 것으로 수관(樹冠:나무의 윗부분)넓이가 백평이 훨씬 넘어 이 지역 형상미(形象美)의 일대 압권이다.
 
그 밑에서 덕흥당산제라는 민속행사가 2백년간 계속되고 있다. 특기할 것은 마을 회관 입구에 서 있는 추도비(追悼碑)이다. 1991년 12월 13일 공군작전임무 수행중이 마을 상공에서 기체고장으로 추락의 위기를 맞자 비행기 기체를 버리고 낙하산으로 충분히 생명을 건질 수가 있었는데 마을 주민의 피해를 염려해서 고장난 기체를 마을 상공(上空) 밖으로 조종을 계속하다가 기체와 함께 추락 사망한 ‘이상희공군대위’의 호민살신(護民殺身)의 거룩한 행위를 기려 세운 것이다.
 
 
• 임정마을 장승제(長丞祭, 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음력 정월 열 나흗날 또는 음력 3월 초 사흗날, 전승장소:광주시 서구 송암동 임정마을, 개최빈도:매년)
• 기우제(祈雨祭, 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비가 오랫동안 안 왔을 때, 전승장소:광주시 서구 노대동 노대마을)
• 고누(분류:민속예술/민속놀이)
• 투전(鬪餞, 분류:민속예술/민속놀이)
• 서창동 만도리행사(분류:민속예술/민속놀이, 행사시기:음력 6월 초순에 모를 심은 후, 6월 중순에 초벌할 때, 7월 초순에 중벌할 때, 7월, 전승장소:광주시 서구 서창동 서창마을)
• 사랑은 피보다도 진했다(분류:구비문학/만담, 전승장소:벽진동 산촌마을)
 
 
 

1.2. 구전설화

 
◈ 박눌재선생과 고양이
조선조 중종(中宗)때의 명신(名臣) 눌재 박상(訥齋 朴祥)선생은 이 지역 서창관내 절골마을 출신이었는데, 전라도사(全羅都事:주로 관리의 부정과 비리를 다스리는 관리)로 있을 때의 일이다. 폭군 연산군의 후궁의 오라비 우부리(牛夫里)가 자기 여동생의 위세를 믿고 온갖 못된 짓을 다하니 민심이 날로 흉흉하고 그곳 원님은 물론 도관찰사까지도 그자의 비위를 거슬리면 목이 달아나는 판이었다.
 
눌재 선생은 불의를 보고서는 참지못하는 곧은 성품으로 부하들에게 엄명하여 그자를 잡아오게 해서 곤장으로 쳐서 죽였다. 그때의 형세로는 실로 엄청난 이변이었다.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노한 연산군의 명으로 금부도사가 사약을 들고 서울서 내려오는 길이었다.
 
한편 눌재 선생은 우부리의 죄상을 조정에 알리는 동시에 죽을 각오를 하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 ‘장성갈재’를 넘어 입암산(笠岩山)밑 갈림길에 이르렀는데 난데없이 들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나 “야웅,야웅”소리를 내며 따라오라는 듯 그의 바지가랑이를 물고 채기에 이상히 여겨 그 뒤를 따라 밟았다.
 
그동안에 사약을 가진 금부도사와 부딪치는 위기를 면하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중종반정(中宗反正:연산군을 쫓아내고 진성대군(晋城大君)을 임금으로 모심)이 일어나 박선생은 무사할 수가 있었다.
 
※ 광산구 하남관내 오산마을에 그 신령스러운 고양이를 제사지내는 논 수십 두락을 두었는데 광복후 국유지(國有地)로 편입되어 그 제사가 끊겼다.
 
◈ 백마산(白馬山) 장수굴
서창동 동하마을 옆에 있는 백마산(높이 34m) 정상에 장수굴이라는 바위굴이 있는데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금산(錦山)싸움에서 순절한 삽봉 김세근(金世斤)장군이 기거하면서 심신(心身)을 단련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 읍궁암(泣弓岩)의 푸른 이끼
한말 때 큰 학자인 현화 고광선(高光善)선생이 망국의 한을 안고 살던 마을을 떠나 서창면 용두동에 있는 봉황산 중턱에 초막을 짓고 그 학덕을 기려 찾아드는 제자를 가르치던 중 국권회복을 획책하다가 슬픔속에 가신 고종임금을 애도하며 그 초막곁에 있는 큰 바위를 고종임금의 능묘(陵墓)로 삼고 아침 저녁으로 그 앞에 꿇어앉아 곡(哭)하기를 3년이 되자그 눈물자국이 「파란 이끼」가 되어 지금도 선명히 남아 있다고 한다.
 
• 잣고개(분류:구비문학/설화)
• 배고픈 다리(분류:구비문학/설화)
 
 
 

1.3. 주민의 종교생활

 
- 신흥도시지역답게 개신교, 불교, 천주교 교당이 많이 세워져 있고 특히 불교는 관내 금호지구에 백석산(白石山)에 금광사(金光寺)가 세워져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1.4. 지역의 별미음식

 
- 무등산과 극락강을 중심으로 마을을 이루며 살아왔던 우리 조상들은 음력 4월에 접어들면서 즐겨 먹던 음식으로 ‘파전’과 ‘미나리 강회’가 있고 지금도 서민층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 파전은 파를 삶아 날고기를 속에 넣고 파잎으로 말아서 초간장을 찍어 먹는 것으로 오늘에는 광주시내 곳곳 골목길에 소주에 파전을 안주삼아 벗들과 정담을 즐기며 먹는 것이고 ‘미나리강회’는 싱싱한 미나리를 살짝 데쳐서 파전과 마찬가지로 초장에 찍어 먹는다. 미나리가 간(肝)에 좋다는 속설을 믿는 사람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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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