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쪽에 위치한 남구는 조선시대 전남 관할부의 광주목 경내 목사 내아 터에 전남도청을 지었는데 이곳은 옥저만두혈(玉箸饅頭穴), 즉 만문만무지지(萬文萬武之地)의 대혈인 남쪽 마령산 기슭에 남구청의 자리를 잡았다. 그 자리는 옛날 양림, 방림의 꾀꼬리가 앵당실(鶯堂室)에서 깃들이다 봉황이 출현하면 노래 불렀다는 조봉골이다.
그리고 남구 관내에는 옛 전남인들의 국가 사직과 민족의 평안을 염원하였던 사직단이 있고, 미래의 동량을 키웠던 향교와 그 옆에 전라관찰사와 광주관원들의 치적비군 등이 있어 역사의 현장이 많은 곳이다.
현대 1995 - 3월 1일 광주직할시가 광주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서구의 양림, 방림 1·2, 봉선 1·2, 사구·서 1·2, 월산 1·2·3·4·5, 백운 1·2, 주월 1·2, 효덕, 송암동을 분구하여 남구청 개청
1995 - 4월 20일 광산구 대촌출장소를 대촌동으로 변경하여 남구로 편입.
1998 - 10월 1일 전국 동 통폐합에 서 1·2, 사구동을 사직동으로 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