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은 조선왕조 500년의 가장 슬픈 역사가 깃들어 있는 비극의 현장이며 이 비극을 충절로 승화시킨 충절의 고장이다.
임진왜란과 일제 치하때 결사적으로 항거한 의민의 향으로 위 두 사건의 흔적이 전 군에 산재해 있으며 방랑시인 김삿갓의 생가와 무덤이 있는 문화관광의 고장이기도 하다.
위치는 한반도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원도의 남단에 자리하고 있어 산자수려하고 주민의 인심이 순박하다.
따라서 석탄광, 중석광, 석회광으로 이루어진 광물의 보고로 한때 전국적으로 유명하였으나 석탄, 중석 산업의 사양화로 10만이 넘던 인구가 격감하고 지역경제가 침체일로에 있다. 소재지 영월군은 태백산맥이 힘차게 남으로 뻗어 북에 진산인 발산(鉢山)이 있고 동에 계족, 남에 태화산, 서쪽의 안산에 둘러 싸여 있으며 태백산과 오대산을 발원지로 동·서강이 만나 합류하여 남한강의 상류 지점에 있다.
백제 234~286 - 백월(白越)
고구려 300~331 - 내생현(奈生縣)
신라 757 - 내성군(奈城郡)
고려 1167 - 영월현(寧越縣)
1372 - 영월군(寧越郡)
조선 1698 - 영월도호부(寧越都護府)
1895 - 충주부영월군(忠州府寧越郡)
1896 - 강원도 귀속
1905 - 원주 관할 주천현을 영월군에 편입
근대 1931 - 양변면을 주천면, 수주면 분할
1937 - 군내면을 영월면으로 개칭
현대 1960 - 영월면을 영월읍으로 승격(1읍 7면)
1963 - 봉화군 춘양면의 덕구리, 천평리를 상동면에 편입
1973 - 정선군 신동읍 천포리 일부 편입, 상동면을 상동읍으로 승격
1986 - 상동읍, 녹전리, 석항출장소를 통합 중동면 설치(2읍 7면) 영월읍, 상동읍, 중동면, 하동면, 북면, 남면, 서면, 주천면, 수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