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의 지류인 광주산맥에 인접한 곳으로 우리나라의 허리라 할 수 있는 중부지방 38˚선에 위치한 곳으로 산이 많은 산악지대이자 금강산에서 발원하는 북한강이 중심을 흐르고 있는 중 산간지이자 물의 고장이다.
그러므로 임산물이 풍부하여 옛날에는 이곳 나무를 벌채하여 한양 궁궐을 짓기도 하였는가 하면 물이 풍부한 관계로 일찍이 전기 산업이 발달하여 남한 최대의 화천 수력발전소가 있으며 6·25동란 이후에는 군수산업의 영향으로 상업이 성행하기도 했지만 논농사, 밭농사가 주종이며 강에는 어족이 풍부하여 전국의 많은 낚시 애호가들이 이곳 파로호로 오는가 하면 오천년 역사에 타국에 종군한 첫 기록인 파월 장병이 훈련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쌀과 콩, 팥, 옥수수는 이곳의 주 작목이고 가시오이, 애호박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고대 선사시대 - 용화산의 산성과 북한강유역에서 석기 발견
고구려 - 생천군(牲川郡) 또는 야시매(也尸買)
통일신라 685 - 낭천(狼川)으로 개칭
고려 995 - 역방도 관할
1178 - 역방도 폐지, 춘추도 설치로 그 관할이 됨
조선 태종 - 현감 설치
1675 - 김수증 은거(송시열, 김시습, 정약용 등 은둔지로 성리학의 기초가 된 곳)
1869 - 화천(華川)으로 개칭
근대 1945 - 38° 이북으로 편입
현대 1953 - 6·25로 인하여 수복됨
1965 - 파월 장병 훈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