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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은 시대적 역사적 변천과정에 의하여 고구려 시대에 청기현(靑己縣), 신라 경덕왕16년(757)에는 적선현(積善縣)이라 칭하고 야성현(野城縣)을 영현을 삼었고 고려태조 당시에는 부이(鳧伊)라 칭하다가 후에 운봉(雲鳳)이라 했으며 고려성종조(982-997)에 청부(靑鳧)로 다시 환명(還名)되었고 조선조 태조3년(1394) 진보현과 합병하였다.
세종 1년(1419)에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의 고향이므로 청보군(靑寶郡)으로 승격, 진보현과 분리하여 현감을 두었고 세조(世祖) 때 송생과 안덕을 병합하여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로 승격하고 9면 57리 구분하였다. 그후 변천을 거듭하여 경상북도 청송군이 되었다. 청송은 북으로는 안동시, 서로는 의성군, 남으로는 영천시를 접경하여 삼면의 영산이 양양(羊腸)처럼 둘러싸고 동쪽은 잠봉(岑峯)이 첩첩이 맥을 이어 영덕군과 접경을 이루었는데 청송의 고봉에서 멀리 영덕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지형이며 또한 금강산을 방불케하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천연의 약수가 용출하는 관광명승지로서 송백(松栢)이 울창하여 산려수명하고 공기가 맑고 청정하여 전국의 관광객이 하루 수만명에 이르고 있다. 산자수명 옥야관평(沃野寬平)하여 국내 제일 특미의 사과, 고추, 표고버섯이 특산물로 국내외에 각광을 받고 있다.
청송은 북부유교문화권의 일원으로 성현의 다양한 유적지와 주왕산의 주왕굴 학소대, 주산지못, 보광사, 대전사 등의 고적과 오랜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수많은 역사학자, 시인, 묵객, 학생 등이 21세기의 개방사회에서 19세기의 도덕문화를 극찬하고 연구하는 광경이 줄을 잇고 있다.
청송은 제일의 관광지요 유교문화의 산 교육장이라 할 수 있다.
통일신라 685 신라의 지방제도는 신문왕5년 9주5경(九州五京)이었고
747 경덕왕 6년 전국의 주(州) 밑에 군(郡)과 현(縣)을 두었는데 그때 청송은 청기현(靑己縣)이라하였으며
757 경덕왕 16년 전국의 군, 현의 명칭을 개명할 때 청송은 청기현(靑己縣)에서 적선현(積善縣)이라 개명하여 야성군(野性郡)(지금의 영덕군)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진보는 칠파화현(漆巴火縣)이었는데 경덕왕(景德王)때 진보현(眞寶縣)으로 개명하여 문소군(의성군)에 속했다가 진안현(眞安縣)으로 개명하여 야성군(지금의 영덕군)에 속하였다.
안덕은 고구려시대에 이화방현(伊火芳縣)이라 하였는데 신라때 연무현(緣武縣)이라 개명하여 곡성군(지금의 안동시 임하면)의 영현(領縣)에 속하였다.
고려 918 고려 태조 원년에 우리 청송은 부이(鳧伊)로 칭하다가 다시 운봉이라 칭하였다.
982 성종1년에 청부(靑鳧)라 개칭
조선 1419 세종원년 소헌왕후 심씨의 본향으로 청보군으로 개칭승격시키고
세조 때 안덕현을 병합하여 청송으로 고치고 도호부로 승격
근대 1914 진보군을 합하여 오늘의 청송군에 이르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