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진남관, 충민사 진남관은 조선시대 400여년간의 전라좌수영 수군 본거지이며 구국의 성지로 여수를 상징하고 있으며, 이충무공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하던 곳에 임진왜란 뒤인 1599년 삼도통제사겸수군절도사 이시언 장군이 건립한 객사로 조선시대 왕들의 궐패(闕牌)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날과 보름날 망궐례를 지내고 국가의 애경사시 관민 일동이 하례(賀禮)와 봉도식(奉悼式)을 수행해온 건물이다. 그후 1715년 불의의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18년 수군 절도사 이제면 장군이 재건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조선초기 객사양식의보기드문 건물로 높이 14m, 길이 75m, 면적이 240평이나 되고, 둘레가 2.4m인 기둥 68개가 받치고 있는 팔작지붕으로 현존하는 국내의 최대 단층 목조건물이다.
충민사(忠愍祠)는 선조 34년(1601) 당시 영의정이었던 이항복이 왕명으로 통제사 이시언에게 명하여 본 사우를 건립케 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주향(主享)으로 하고, 의민공 이억기, 좌찬성 안흥국이 좌우로 배향되어 있는 충무공 최초의 사액사당이다.
이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하여 고종 5년(1868)철거되고, 고종 10년(1873) 주민들이 합심하여 중수하였으나 1919년 일제에 의해 자기들의 원수인 이충무공 사당을 다시 철폐해 버렸다. 해방후 1947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임진왜란과 선소 선소(船所)는 사적 제329호로 지정된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드는 조해소가 있었던 곳으로 임진왜란 직전 선조 24년(1591) 이충무공이 전라좌수영에 부임하여 조선기술을 가진 나대용 군관으로 하여금 선소에서 거북선을 건조케 하고 수리하였던 유적지이다.
◈ 의승 수군과 흥국사 흥국사는 고려 명종 25년(1195) 보조국사가 창건하고, 조선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후 인조 2년(1624) 계특대사가 중건하였다. 비보사찰(裨補寺刹)로서 ‘돕고 보호한다’는 의미가 서려 있고 ‘나라가 잘되면 이 절도 잘될 것이다’라는 국가와 절이 둘이 아닌 공동운명체임을 강조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의승 수군의 주둔사이기도 했던 호국사찰이며, 역사적 현장으로 보물 3점(대웅전, 후불탱화, 홍교)과 지방문화재 3점(괘불, 원통전, 관세음보살탱화)이 있다.
◈ 귤은 김유 1814년(순조 14) 동도 유촌마을에서 출생하여 1884년(고종 24)에 완도와 청산도에서 후학을 가르치다 향년 71세로 타계하였다. 거문도를 침략한 러시아 함선에 올라 필담을 나눴던 김양록 선생과 함께 중국사람들이 거마도(巨磨島)라고 부르던 섬을 거문도(居文島, 글을 잘 아는 사람들이 사는 섬)라고 고쳐 부르게 하였고, 나라의 힘이 약해지고, 이양선들이 자주 출몰하자 이들을 막기 위해 잠수함을 고안하기도 하였다.
◈ 운초 정종선 1811년에 율촌면 월산리 호산마을에서 출생하여 어려서부터 경사에 능통했고, 20세 전에 소과에 합격하였다. 선생은 1864년(고종 원년)에 여수현 복현상소를 올려 삼복삼파 이후 잠시나마 주춤했던 여수 복현운동의 불씨를 당겨주었다. 선생은 병인양요 때 백의로 국란을 맞이하여 남주종유(南州宗儒)로 칭송받는 분이다.
◈ 손양원(孫良源) 목사(1902∼1950) 율촌면 신풍리 애양원 원내에는 손양원 목사의 묘소와 순교비 그리고 목사의 순교기념관이 있어 매년 4만여명이 넘는 순례객이 방문하는 기독교성지가 있다. 손양원 목사는 1902년 경남함양에서 출생하여 경남성경학교를 졸업후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1939년 이곳 애양원 교회전도사로 부임하였다. 1940년 일제가 강요한 신사참배 거부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광주 형무소와 경성구치소 그리고 청주보호관찰소 등에서 5년간 옥고를 치르다가 해방으로 석방되었다. 1945년 9월부터 임시로 애양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1946년 경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48년 여수·순천사건때 두아들이 순교했으며 1950년 6·25사변 때 손양원 목사도 인민군에 검속되어 순교하였다.
◈ 윤형숙 의사(1899∼1950) 1919년 서울에서 3·1독립만세 시위가 일어났을 때 일본군경들의 해산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에 굴하지 아니하고 군중의 맨 앞에 서서 태극기를 높이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행진하고 있었는데, 이때 잔악무도한 일본 헌병이 군도(軍刀)로 윤형숙 의사의 왼팔을 잘라 버렸다. 윤형숙 의사는 땅에 떨어져 있는 태극기를 다시 오른팔로 잡고 일어서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니 간악한 일본 군경들에게 대한여성의 충효와 절의를 과시했을 뿐만 아니라 이로 말미암아 3월 10일부터 있었던 광주 만세운동은 그후 호남 전지역으로 확산한 만세운동의 신호탄이 되었던 것이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전도사란 이유로 투옥되어 1950년 9월 28일 손양원 목사와 함께 인민군들의 총에 맞아 향년 52세로 순교하였다.
◈ 이대립(李大立) - 아호:청헌(淸軒), 생존시대:1545∼1598, 유적지:삼공충절경앙비(三公忠節景仰碑) ◈ 서춘무(徐春武) - 본관:이천, 아호:금호(錦湖), 생존시대:조선시대(1500년경) ◈ 이순신 - 본관:덕수(德水), 생존시대:1545∼1598, 출생지:서울 인현동
■ 보물 ◈ 진남관 - 제324호 1599 군자동 472
◈ 흥국사 대웅전 - 제396호 1195 중흥동 17
◈ 흥국사 홍교 - 제563호 1639 중흥동 17
◈ 흥국사 후불탱화 - 제578호 1663 중흥동 17
◈ 좌수영대첩비 - 제571호 1615 고소동 620
◈ 타루비 - 제1288호 1603 고소동 620
■ 사적 ◈ 충민사 - 제381호 1601 덕충동 1829
◈ 선소유적 - 제392호 1591 시전동 708
■ 중요민속자료 ◈ 연등동 벅수 - 제224호 1779 연등동 353
■ 명승 ◈ 백도명승지 - 제7호 삼산면 거문리 산30
■ 유형문화재(이하 도지정) ◈ 흥국사괘불 - 제26호 1759 중흥동 17
◈ 흥국사원통전 - 제45호 1195 중흥동 17
◈ 흥국사관세음보살 탱화 - 제187호 1723년 제작, 이상 3점 중흥동 17
◈ 여수석인 제33호 1595 군자동 472(진남관내)
◈ 돌산군관청 - 제155호 1487 돌산읍 군내리322-2
◈ 차문절공유사목판 - 제212호 1791 율촌면 신풍리 668
■ 무형문화재 ◈ 거문도뱃노래 - 제1호 삼산면 거문리
◈ 현천소동패놀이 - 제7호 소라면 현천리
■ 기념물 ◈ 고니도래지 - 제43호, 돌산읍 평사리굴전 79. 8. 3
◈ 석창성지 - 제106호 여천동 868
◈ 호명의 방재수림대 - 제165호 호명동 528
◈ 오림동 지석묘 - 제150호 청동기시대 오림동 102
■ 문화재자료 ◈ 흥국사 - 제38호 1195건립, 중흥동 17
◈ 은적암 - 제39호 돌산읍 군내리 4
◈ 향일암 - 제40호 돌산읍 율림리 70
◈ 돌산향교 - 제41호 돌산읍 군내리 203
◈ 여수향교 - 제124호 군자동 165
◈ 좌수영 수성창설사적비 - 제202호 1779년 건립, 연등동 376
◈ 여수절도사 안숙사적비 - 제203호 1823년 건립, 연등동 436-2
◈ 고락산성 - 제204호 문수동 산 35
※ 이밖에도 봉수대(돌산 방답진 봉수 등)12개소, 석장승(화동리 등 10개처)19개, 고인돌(돌산읍 등 18개처)1천여기가 있다.
◈ 진남관(鎭南館) ◈ 대첩비와 타루비(大捷碑와 墮淚碑) ◈ 흥국사 대웅전(興國寺 大雄殿) ◈ 흥국사 홍교(興國寺 虹橋) ◈ 흥국사 대웅전 후불탱화 ◈ 충민사(忠愍祠) ◈ 선소(船所) ◈ 여수석인(麗水石人) ◈ 거문도 뱃노래 ◈ 흥국사 원통전(興國寺 圓通殿) ◈ 흥국사 괘불(興國寺 掛佛) ◈ 은적암(隱寂庵) ◈ 흥국사(興國寺) ◈ 호명방재수림대(虎鳴防災樹林帶) ◈ 석창성지(石倉城址) ◈ 고니도래지 ◈ 현천 소동패놀이 ◈ 절도사 안숙 사적비(節度使 安潚 事蹟碑) ◈ 오림동 지석묘 암각화 ◈ 호좌수영수성병설사적비(湖左水營守城幷設事蹟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