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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남부의 중앙에 위치한 보성은 소백산맥의 지맥이 삼각분지 지형을 형성 남해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500m 이상의 명산들이 둘러졌으며 섬진강의 상류인 보성강은 내륙의 농업용수와 4,500kw 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보성은 천혜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며 특히 득량, 조성면 일대 간척지의 질 좋은 쌀과 1940년부터 조성한 358㏊의 다원은 전국 생산량 40%의 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용문석은 옛부터 이름이 나있다.
이와같이 풍요로운 산, 바다, 호수의 3경(三景)과 의인열사 그리고 서편제 판소리, 공예품 등 풍부한 자원을 간직한 의향(義鄕), 예향(藝鄕), 다향(茶鄕)을 자랑으로 삼고 남에게 아부하기 싫어하고 투박하면서도 다정다감한 기질과 슬기로운 재질을 넓혀가며 오늘에 이어오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고대 선사시대 - 문덕면 죽산리 주암호 주변의 구석기시대 및 신석기시대 유물 출토와 각처에서 청동기, 철기시대의 유물이 대량 출토
마한 - 불운국(복내면) 백제 복홀군(미력면 화방리)
고려 757 (신라 경덕왕 16년) 보성군으로 개칭
996 (성종 15년) 패주로 개칭, 지사를 둠
1018 (현종 9년) 다시 보성군으로 개칭
1197 (명종 27년) 도화현 내속
1310 (충선왕 2년) 풍안현 내속
조선 1441 (세종 23년) 남양·태강·풍안·도화의 속현이 홍양현으로 이속
1580 (선조 13년) 우계정 건립
1597 (선조 30년) 이순신 조양창에서 수군재건
1607 (선조 40년) 용산서원 건립
1707 (숙종 33년) 용산서원 사액
1729 (영조 5년) 벌교 홍교 축초
1835 (고종 32년) 관제개혁
1908 - 낙안군의 남상·남하·고상·고하 4개면을 병합
근·현대 1914 - 장흥군의 천포·회령·웅치면이 보성군으로 편입되는 등 대규모 행정구역이 개편이 됨
1927 - 보성강 저수지 착공
1929 - 순천군일부가 벌교면에 편입
1930 - 경전선이 보성을 경유
1936 - 보성강 발전소 착공
1937 - 별교면이 읍으로 승격
1941 - 보성면이 읍으로 승격
1950 - 우계정 소실, 용전이 학살사건
1951 - 쌍치전투 공비토벌(문덕 양갈래재)
1973 - 문덕면 한천리를 승주군 송광명으로 이속
1983 - 고흥군 장도리를 벌교읍으로 편입
1992 - 주암 다목적댐 준공 |
